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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산문)의 표지 이미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지음
난다 펴냄

#운다고달라지는일은
#아무것도없겠지만

시인 #박준 님의 산문집

제주에서 처음 먹어본 '톳'이 떠오른다.

맛이 없어보이는 톳은
샐러드로 상큼하게도
찌개에 넣어 담백하게도
심지어 김밥에 넣어 먹기까지도 한다.

시어 가득한 저자의 문장은
뭐라고 맛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한 번 먹은 뒤 자꾸 찾게되는 '톳'을 떠오르게 한다.

마음 속 온기를 가득채운 책 ^^

#2024년140번째책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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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커리어 가드닝 게시물 이미지
#커리어가드닝
#정재경 #도서제공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방법


❝커리어는 쟁취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꾸고 돌봐야 하는 정원입니다.❞


✔ '앞으로 뭐 해서 먹고살지'라는 불안감이 있다면
✔ 삶과 일의 균형을 찾으며 커리어를 가꿔나가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취업을 하고나면 진로 고민은
이 세상에서 사라질 줄 알았다.

이 나이에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커리어를 고민하게 될 줄이야.
정말 당혹스럽다. 😅

어쩌면 커리어를 단순하게
'쟁취하고 끝내는 것'으로 잘못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당혹스러움을 겪는 것이 아닐까.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창조성 코치인 저자와 함께

커리어를 '뭐해서 먹고 살지?'의 개념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꾸고, 성장하고,
가지를 솎아내고,
서로를 북돋우며 자라나는 것이라고
커리어의 개념을 바꿔 생각해보자.



📗 커리어 씨앗, 어떤 밭에 뿌려질까

마가복음의 '씨를 뿌리는 비유'가 떠올랐다.

씨앗의 운명은
그 밭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길가밭, 돌밭, 가시밭, 그리고 옥토밭

커리어 씨앗이 뿌려진 밭은
지금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더욱 비옥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 자신을 스스로 작게 보지 말자.
✔ 기회는 준비된 사람, 성실한 사람, 감사하는 사람에게 온다.
✔ 일찍 시작하면 좋은 것들을 챙기자 : 급여 관리, 독서, 체력 관리
✔ 노력은 누군가가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라벤더차'

은은한 라벤더의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듯

커리어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도 얻은 것은 덤 ^^



📍 나만의 삶을 가꾸는 일, 내 삶을 힘있게 붙들어 줄 것은 무엇인가? 수영, 책읽기, 그리고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글쓰기. 반려책탑은 어쩔 수 없더라도, 제목만 저장해놓은 글감은 어떻게 좀 정리를 해야지.. 삭제? vs 끄적끄적? 🤣


@isamtoh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에세이 #자기계발 #책추천 #도서추천 #샘터 #샘터사 #필사하기좋은책
#2025_152

커리어 가드닝

정재경 지음
샘터사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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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테스터 2 게시물 이미지
#테스터2
#이희영

반전 SF의 대명사
<테스터>의 두 번째 이야기

"정말 이렇게 끝난다고?" 라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웠던 1권

The End 가 아닌,
To Be Continued 라서 다행이었던
마오와 하루의 이야기는
테스터 2권에서 완성된다!

테스터 1권을 재밌게 읽은 분이라면
필수도서로 지정해드립니다!

39도의 폭염 속에서
몸은 시원하고 마음은 따뜻해졌다.



✔ <테스터>의 마오와 하라를 잊지 않고 있다면
✔ 전편보다 나은, 아니 뛰어난 속편을 원한다면



📘 이 책을 '맛'본다면? _ 에머이 '매콤쌀국수'

작가의 말에서
속편을 쓴다는 건
오랜만에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일과
비슷했다고 말한다.

절친과 만날 때면 아묻따
베트남 쌀국수집 #에머이 로 향한다.

절친과 시간을 보내며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매콤쌀국수'처럼

마오와 하라와의 재회는
전편에서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 인간과 인간을 넘어,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우정도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세상이 정말 올까? 너무 가까운 미래는 아니길.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


#추천합니다

#테스터 #소설추천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sf소설
#2025_151

테스터 2

이희영 지음
허블 펴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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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게시물 이미지
#잘자요라흐마니노프
#나카야마시치리

폭우 속 불안을 잠재우는 선율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때로 음악이 마법을 보여 줄 때가 있다❞


✔ 음악의 힘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 탄탄한 미스터리 속에서 클래식의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 책 속으로

'시가 2억 엔인 첼로가 완전한 밀실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첼로 도난이라는 미스터리를 배경으로

졸업을 앞둔 음대생들이
프로 연주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 음악이 존재하는 이유

지독한 폭우를 피해
사람들이 대피소에 모이는 장면이 나온다.

불안감에 떠는 사람들 속에서
미사키와 아키라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주거니 받거니
경쾌한 경합을 벌이는 듯한 연주는

청중을 집중시키고,
잠시 잃었던 이성은 차분하게,
슬픔은 환희로,
두려움은 용기로 바꾼다.

음악이 단지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깊은 감정과 불안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야식으로 먹는 치킨'

너무 맛있어서 살 한 점은 물론,
물렁뼈 하나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게 되는 치킨 🍗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모든 문장이 주옥같았다.

버릴 것 하나없는 치킨처럼... 🤣

(야식 참으며 밤에 읽은 것이 매우 티나는 리뷰 ^^;;)


📍 작가와 음악의 연결고리가 궁금해졌다: 과연 어떤 악기를 다룰까? 어떤 음악을 들을까? 문장으로 선율로 그려내는 감각은 어떻게 키웠을까?


#추천합니다

#라흐마니노프 #미사케요스케시리즈 #미사케요스케
#2025_150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블루홀식스(블루홀6)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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