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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조완선 (지은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뜨거운 피를 가진 사람들이 적폐를 청산하는 이야기.

친일파로 동포들의 피를 빨아먹은사람,부정부패 고위 공직자,기업가 등 사회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잣대가 잘못된 판결 및 그 범죄를 사면 해주는 권력자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수있는 일들이다.언제까지 이런 불합리한 사람,사건들을 지켜봐야 하는지 참 개탄할뿐이다.

소설속에서는 이들을 대신하여 글이아닌 몸소 심판 할려고하는 뜨거운 피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정의를 실천한다. 처음부터 이들이 완벽하게 정의를 실현하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스릴있게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것은 끝까지 결말을 예상하기 힘들게 하였다. 비록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중 일부가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하지만 또다른 뜨거운 피를 가진자 들이 나타날것을 예견하면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여운을 남기면서 마무리를 한다.

우리사회에 불합리하고 부정부패한 사람들이 제대로 심판받아서 보통사람들의 뜨거운 피가 끓는 일이없는 세상은 언제쯤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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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후반 개혁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궁금했던 여러가지 이야기중 40가지를 선정하여 그 이유와 기원을 알아보는 것인데 역사학자로서의 작가의 폭넓은 지식들이 나타나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김명재 지음
arte(아르테)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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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김명재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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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oungsin

신분사회속에서의 날치의 억울함과 그 속에서의 사랑을 응원해야할까 아니면 신분을 이용한 사랑을 쟁취하고 겁박하는 방법을 배워야할까?

역병의 혼란 속에서 살아남은 계동이는 풍물패의 줄을타는 남자가 되고 이름도 날치로 바꾸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바람데로 소리꾼이 되기위한 꿈을 간직한채 생활하던중 곡비 백연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오라버니 동생 사이가 된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곡비의 목숨을 건지게된 공주의 남편 의빈 상록은 곡비를 자기집 뒷견에 거처를 마련해주고 살게한다. 하지만 날치와 곡비의 관계를 알아체고는 곡비를 빼앗을려고 여러가지 악행을 저지르게 되면서 곡비와 날치는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데.....
결국은 모두다 죽고 날치만 남아서 곡비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입관후 매장을 하여 다음생에서는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게되는 아주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이다.

실존했던 인물을 대상으로 쓰여진 이 작품과 관련된 자료들은 미미하지만 뼈와 살을 붙이고 독자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하는 작가의 글솜씨는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이날치, 파란만장

장다혜 지음
북레시피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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