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치명적인 것처럼 보이는 화살을 맞은 사슴,
하지만 네 개의 다리를 지탱하고 사람의 얼굴은 무표정해 보인다.
상처입은 사슴 그림을 보고,
작가를 살펴보니 깊이 들여다 보고 싶었다.
그림처럼 초현실적인 일기가 한 기획자에 의해 분해된다.
이해보단 감정으로 다가오는 한 예술가의 일기.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매우 다르게 읽어질 것이다.
디에고, 슬픔, 열정, 환각, 쇠약,
그리고 또 디에고,
제3의눈 발바닥, 태양, 달, 개, 성기, 유방, 아즈텍, 공산주의,
그리고 또 디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