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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명훈 연작소설집 의 표지 이미지

타워

배명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사랑하는 빈스토크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국가가 손을 뗐어요. 그 사람은 빈스토크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어요. 빈스토크 22층에는 네모난 국경면이 펼쳐져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직육면체 상자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요.’(p.121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

이 책에서 봤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언가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야기를.
SF소설에서 나오는 따뜻함, 그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 책, 왜 이제서야 읽은거야?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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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큐레이터‘ 서비스를 몇 번 이용해봤는데
책과 편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었다.
다른 큐레이터의 편지들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서 내주다니. 진짜 좋네.
(이렇게 책 영업 당해서 장바구니에 15권 담았다😀)

책 표지를 보면 볼수록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
같이 읽자는 고백을 이렇게 편지로 보내주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잖아. 이 책, 러브레터 버금가는 책이다.

같이 읽자는 고백

김소영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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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추상적인 표현의 글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도 이렇지 않을까…생각해본다.
생각보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감각이 더 뛰어나고
더 많은 걸 볼 수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무지개 눈

김숨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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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편집자의 이메일 내용이 너무 아름다워서,
작가님 친구 손의 이메일이 너무 진심어리고 따뜻해서,
작가님 남편의 이메일 속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예뻐서,
몇 번을 반복해 읽고 또 읽다가 울컥하고 말았다.
이메일 쓰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에 왜 이렇게 울컥하는거야 😭

언제나 이슬아의 책을 읽으면
명랑해지는 힘, 당당해질 수 있는 힘을 얻고 배운다.
여기에 이메일 쓰는 팁까지 얻다니, 귀하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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