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에만 읽다보니 (때때로 안 읽을 때도 있었지만) 완독에 거의 1달이 걸린 것 같다..
1편과 비슷한 구성과 유사한 내용 전개 방식을 통해 인문철학과 종교와 같이, 의식적이고 내면적인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 다만 개인의 기호 차이인지, 1편을 완독 후 인문학 저서임을 인지하고 읽어서인지 후루룩 읽지는 못했다.
계속해서 앞전에 언급했던 내용과 비교분석하며 나름의 이해와 사고과정을 겪었는데, 아무래도 출근길이라 깊게 집중하고 사유하기에는 어렵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저자의 의도인, 넓고 얕은 지식에 대한 접근에는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 100% 이해하지 못한 내 자신이 조금 한심하기도, 답답하기도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나의 내면의 세계를 보다 더 깊이 들여다 볼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은이) 지음
웨일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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