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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의 표지 이미지

농담

밀란 쿤데라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문학적 수사들, 거친 이념과 사상들이 마술같은 문장에 넘실댄다.
수사는 뜻밖이었고, 이념과 사상은 솔직하고 사색하게 했다.

각 인물의 시점과 시간차이로 만든 장치는
영화에서 편집된 세련된 장면들처럼 보인다.
사랑, 질투, 증오, 욕망에 대한 적나라한 감정을 표현하고
엄숙주의를 파괴하는 소설은 그런 장면들과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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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의 두 개의 큰 기둥인
심리학적 정신분석과 생물학적인 기전,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라는 것,

각 주제 안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사가 마치 쇼츠같이 느껴짐.

정신의학의 탄생

하지현 지음
해냄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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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고 험한 삶을 겪은 외계의 인물들이
각자의 사유에 따라 인도라는 행성으로 떠나는 여행.
인물들은 고통을 해방하기 위해 구원을 찾아나서지만
인도라는 거대한 어머니라는 신의 앞에서는
아픔이 잊혀지는 짧막한 동화가 된다.

죽음이 즐비한 곳에서
신의 존재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라는
중후한 주제로 서서히 스며들게한다.

깊은 강

엔도 슈사쿠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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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강

엔도 슈사쿠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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