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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되는 주문 (단요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마녀가 되는 주문

단요 지음
책폴 펴냄

읽었어요
능력과 합리, 쓸모로 판단한다면 굳이 사람일 필요가 있을까. 포토폴리오와 성과로 줄 세워진 학생들은 낙오자라 판단될 때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학생들은 현재, 학교에서의 성과만으로 쓸모를 판단받는다. 그들을 그렇게 벼랑까지 밀었던 어른들은 아이들이 죽음을 선택할 때 모른척하며, 죽음을 돕는 아이들까지 외면한다.
sf소설, 먼 미래의 소설이지만 현실의 학생들과 청년의 모습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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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so

작별인사를 미룬다, 작별을 미룬다. 우린 어떤 것을 더 두려워 하며 미루고 있는 것일까.
그들을 떠나보내며 슬펐고, 타인에 의해 무참히 떠나야 했을때 모두가 고통받았다. 왜, 어디서, 어떻게 가버린지 알 수 없기에 인사를 미룬다. 미뤄진 인사를 할 수 있기를 기다려본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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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머릿속에 갑자기 나타나는 페르소나주는 종이와 잉크로 형태를 만들어 간다. 때로는 명확한 형체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때로는 흐릿하고 뿌연 형체가 마지막까지 선명하지 못하다. 그들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페르소나주는 그렇게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그들은 누구일까.

페르소나주

실비 제르맹 (지은이), 류재화 (옮긴이) 지음
1984Books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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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so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고 별 볼일 없는 것일지라도 그녀에게는 사랑이고 전부였던 것들, 어린 소녀로부터 소중함을 배운다. 어린 시절부터 가출을 하며 통통 튀던 그녀는 마지막까지 그랬다. 침묵을 좋아했고 고독을 선호했던 그녀는 자신만의 수호천사의 의견을 따라간다. 무리 속에 들어가려 노력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사람들과 달리 그녀는 그녀그 원하는대로 그녀 스스로의 기준만을 쫓으며 살아간다. 그런 삶에 담대함이 느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가벼운 마음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1984Books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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