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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
박재신(시니플) 지음
포르체 펴냄
사람은 모두 태어나고 자라며 유년기를 경험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강했고 아버지는 위대했다. 나의 영웅이자 든든한 방폐였다. 손에 쥐는 모든 것들이 내 세상이었던 때가 있었다. 안락한 품 안에서 밖을 바라보며 듣고, 느끼고, 경험하며 우리는 성장한다. 그렇게 자라난 생각에 한없이 따뜻하던 둥지가 비좁아지고 나를 억압한다고 느끼는 때가 오면, 우린 껍데기를 깨고 나와 비로소 진짜 세상을 만난다. 이제 부모는 묵묵히 인생의 지지자이자 친구로 함께 걷는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도전하며 드넓은 세상을 모험한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거세질 때면 숨을 쉬기 위해 발버둥 치며 세상을 넓혀간 다.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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