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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 (베테랑 예능 작가의 다큐에서 시트콤으로 인생 장르를 바꾸는 법)의 표지 이미지

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

이휘 지음
유월서가 펴냄

제목을 진짜 잘 뽑았다. 무슨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해서 책을 안 펼쳐볼 수가 없다. 방송 작가라고 하던데 역시는 역시다.

p. 228
어둡고 어려운 시간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를 웃게 하는 것들에 밑줄을 치고 두고두고 기억하기로 했다. 그렇게 나를 살게 한 좋고 값진 것들이 그렇게 오래오래 주름처럼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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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당> 속 최강록이 떠오른다. 눈이 동글해져서 어색하게 웃는 모습, 손님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모습, 음식을 하나씩 설명해주는 모습, 앞에 앉아서 손님이 맛있게 먹는 걸 뿌듯하게 보는 모습.

그의 글은 솔직하고 담백하다.
요리사 최강록의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

요리를 한다는 것

최강록 지음
클 펴냄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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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도넛을 나누는 기분 게시물 이미지
어렸을 땐 시도 쓰고 그림도 그렸는데 이제 왜 안 하니.
엄마가 물었다.

너무 어려워. 잘할 수가 없어.
엄마한테는 말하지 못한 말.

청소년을 위한 시집.
청소년이 아닌 나도,
모처럼 시를 읽었다.

시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도넛을 나누는 기분

박소란 외 19명 지음
창비교육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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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쓰기 모임에 갔다.
”참외드실래요? 집에서 농사지은 참외예요.“
나는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직접 농사지은 제철과일 참외를 맛볼 수 있다니. 이건 정말 행운아닌가. 참외를 나눠 먹으며 여름을 나는 방법, 여름 휴가지 등 여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어쩌면 나도 이제 ‘과일 인사’를 할지도 모르겠다.

여러분, 올해 첫 참외 드셨나요? 첫 수박은요? 첫 복숭아는요?

과일

쩡찌 지음
세미콜론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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