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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쿼티 자판은 사실 타자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타자 속도를 늦추는 방식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제조 기술이 부족했으므로, 리본이 엉키지 않도록 하는 일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이후 더 성능 좋은 타자기와 워드프로세서가 개발되면서 자판 배열을 합리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모두 소용없었다. 사람들이 쿼티 자판에 너무 익숙해져서 습관을 바꾸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몰랐던 사실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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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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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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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룽, 왕후, 왕옌으로 이어지는 왕씨 가문에 대한 이야기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대지‘의 주인공은 찢어지게 가난한 농부 왕룽이고, 2부 ’아들들‘의 주인공은 군벌세력의 거두가 된 왕룽의 셋째 아들 왕후이며, 3부 ‘분열된 집안‘의 주인공은 왕후의 아들 왕옌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1부 ‘대지’가 가장 재미있었다.

스토리는 다르지만, 한 인간의 변화무쌍한 인생을 그려서인지 살면서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 장이모우 감독의 ‘인생’이란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으니 말이다.

1부 ‘대지’는 가난한 소농인 왕룽이 얼굴도 못 본 부잣집 하녀를 아내로 맞이하여 우여곡절 끝에 거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열심히 농사지어 우직하게 땅만 사모은 왕룽은 인생의 후반부에 대지주가 되고, 부모를 잘만난 아들들은 호사를 누리며 가난했던 시절을 점차 잊게 된다.

2부에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격적으로 자식들의 인생이 펼쳐진다.

큰 아들 왕이는 주색에 빠져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둘째 아들 왕얼은 돈만 쫒는 상인으로 성장하며, 가출 후 군인이 된 셋째 아들 왕산(왕후)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귀향해 지역의 군벌이 된다.

2부에선 군벌이 된 셋째 아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어서 그런지 별로 재미가 없었다.

마치 수호지를 읽는 기분이랄까?

주인공이 전쟁을 치루거나 비적을 퇴치할 때 나오는 허무맹랑한 스토리는 1부에서 느낀 감동을 반감시켰다.

이어지는 3부 ‘분열된 가족’은 왕룽의 손자들 이야기다.

3부에선 고지식한 군벌의 아들로 태어난 왕옌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주인공 왕옌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정체성과 다른 환경에둘러싸여 이루 말 할 수없는 고통을 겪는다.

다행히 성인이 되어 아버지 곁을 떠나게 된 왕옌은 남녀관계, 전통과와 현재, 서양과 동양의 대립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고뇌한다.

3부는 주로 주인공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것 같다.

시대적 환경이 달라 주인공의 고민과 갈등, 고통과 번뇌에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지만, 인간의 고뇌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대지

펄 벅 지음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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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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