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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명확하다.

“세상일은 알 수 없으니, 돈 좀 벌었다고 까불지 마라.“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많은 부자들이 큰 착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부의 원천이 자기만이 가진 특출난 재능, 피나는 노력,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에서 왔다고 스스로 자만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향해 자조섞인 비난과 조롱을 마구 퍼부으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적이 생겼다는 사실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내용은 치과의사 A와 투자자 B를 비교한 부분이다.

열심히 공부해 치과의사가 되어 벌어들인 10억 VS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를 성공해 벌어들인 10억

운과 상관없는 10억 VS 반드시 운이 따라줘야 하는 10억

당신은 어떤 10억을 벌고 싶은가?

이것이 바로 저자가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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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 질량 x 빛의속도의 제곱.

이토록 간단해 보이는 공식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것이고, 기존에 상대성 이론을 다룬 책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부단히 애쓴 모습들이 이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E=MC2이라는 공식을 분해하여 가장 왼쪽에 있는 E(에너지)로 시작해, =(이콜), M(질량), C(빛의 속도), 2(제곱)의 의미를 설명하며, 왜 이러한 항목들이 이 공식에 들어가야 하는 지를 아주 쉽게 풀어 이야기해 준다.

이 공식의 핵심은 에너지와 질량이 서로 교환 가능하다는 것인데, 공식에서 보다시피 C2(빛의 속도의 제곱)이라는 엄청나게 큰 수로 인해 질량이 거의 없어 보이는 먼지 한 톨도 무지막지한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공식을 이용해 핵폭탄이라는 끔찍한 무기를 만들었고, 저렴한 전기를 생산해 문명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 책엔 이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일대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실려있어 E=MC2 이라는 어려운 공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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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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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가의 혈족들이 벌이던 대환장파티는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끝이 난다.

2권에선 주로 큰 아들 드미트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후반부엔 스릴과 서스펜스가 듬뿍 담긴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범인이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천재적인 글솜씨로 인해 다시금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과연 누굴까?

드미트리? 스메르자코프?

빨리 3권을 읽어봐야겠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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