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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새가 사는 숲 (장진영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치치새가 사는 숲

장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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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지님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게시물 이미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은이) 지음
쓰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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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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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dayell_07

그 유명한 책인 '구의 증명'을 써내리신 작가님이다.
나는 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나 암울한 분위기를 띄는 책을 선호해, 타 SNS에서 추천받아 처음 접했다.

이 책의 세계관에서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졌다. 백신을 공급해도 계속되는 바이러스의 진화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정부도 무력화된 시점이다.

서술되는 관점은 총 5명으로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내가 읽다보니 그 5명은 항상 새로운 시간대를 서술하는 것이 아닌, 중복되는 시간대를 각자 다른 시점으로 서술해 독서에 혼란이 올 수도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아가는 5명의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디스토피아라고는 설명했지만 로맨스도 섞여있어, 무작정 어둡기만 하진 않는다. 무엇보다 최진영 작가님 특유의 문체가 이 책과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것이 있다.
"극한의 상황에 치달은 인간성의 소멸은 과연 생존만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그 사람의 본질인 것인가?"
+이 책의 로맨스는 동성애이니 주의하길 바란다.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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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dayell_07

정상적인 사회의 틀에 대해 다시끔 돌아보게 만든 책.
단어 선정이나 요소가 매우 자극적이여서 유심히 읽지 않는다면 책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무리 지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이 책을 접했고, 표지가 알록달록해 가볍게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여주(나쓰키)는 가정에서는 학대를, 학교에서는 성폭력을 받으며 자라온다.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망상 즉,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려나간다.

솔직히 나는 정신병자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상식의 기준선을 넘어간 요소가 상당하고, 특히나 결말 부분에서는 인간임을 포기하는 장면이 역겹고 소름돋았다.
+자극적이고 피폐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한다.

지구별 인간

무라타 사야카 지음
비채 펴냄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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