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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부정적으로 말해서 의무는 아니지만 ‘강요‘의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이 책은 그러한 느낌을 덜 받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읽는게 쉽지 않았다.
한 사람의 인생과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었고, 작가가 겪었던 우울과 불안 그리고 고독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도 있다는 걸 느꼈다. 심지어 2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마치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글 같아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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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치 잔잔한 물결에 돌멩이를 던지면 튀어오르는 물방울과도 같다. 뒤숭숭하고, 모든 것이 헤져버릴 듯한 나의 마음에 한 번씩 찌르르한 물방울이 튀는 느낌이었다.
별 것 없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좋은 자극을 준 듯 하다.

그들의 이야기 중, ‘사랑에 가난하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이 뭔가 마음이 아팠다. 나도 혹시 그런 사람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 쉽게 그 문장을 넘기지 못 했다.
최유리 노래 중에 ‘바람’이란 가사를 보면, ‘가난하게 사랑 받고만 싶다’ 가 있다. 단어는 비슷한데, 왜 두 문장의 뜻이 이리도 다르게 느껴지는지. 한참을 곱씹어봐도 어려웠다..

모르겠다.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하지만, 마음이 뭔가 서글퍼지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신유진 지음
1984Books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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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신유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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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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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냅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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