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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은이), 이시형 (옮긴이)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2/18 ~ 3/13
이 책은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 이야기인 1부와 그로부터 도출한 교훈 2 부(로고테라피의 개념) 로 되어 있다.
읽은 지 꽤 된 데다가 완독 후 남겨놓은 기록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 남...ㅠㅠ
인덱스 플래그 붙여놓았던 부분만 다시 읽어 보았고, 그 중 중심이 되는 내용만 몇 군데 남겨본다.
17쪽. 즉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79쪽.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 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하게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109쪽. 그럼에도 결국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150쪽.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말하자면 미래에 환자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갖고 있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는 말이다. (...) 그러나 실제로 로고테라피에서는 환자가 삶의 의미와 직접 대면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렇게 환자 스스로 삶의 의미를 깨우치게 도와주는 것이 정신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156쪽. 로고테라피는 환자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158쪽.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163쪽. 사람에게는 누구나 구체적인 과제를 수행할 특정한 일과 사명이 있다.
(-> 최근에 읽은 '고전이 답했다' 에서 지은이가 반복해 강조하는 있는 내용과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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