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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사랑해. 이제 모든 걸 함께 잊어버리자.”
”살아 있다고 아름다운 건 아니야.“
지구 지상에 평화롭게 살고있던 인간들이 범람체라는
물질에 의해 지상에 살지 못하고 지하에 내려가 살았다.
범람체라는 것은 바다나 나무 여러가지에 뒤덮어버린
곰팡이균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범람체에 감염되면 광증발현이 시작돼서
범람체라는 물질과 사람의 자아가 충돌되어 죽는다.
그래서 파견자라는 인물을 뽑아
이 범람체를 관찰하고 연구하여 다시 지상으로 올라갈 방법을 찾는다.
그중에 범람체에 감염됬는데 광증발현이 안나고
같이 공존하게 되는 정태린이라는 주인공이 작중에 계속 나오게되는데
지상의 파견자가 되기위해 뉴로브릭인줄 알았던
범람체와 같이 헤쳐나아간다.
그 이후를 더 얘기하기엔 스포이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기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지구는 본래 자연의 것 인데, 인간이 지구는 우리인것을 당연히 여기는
부분에 나 자신이 인간이면서 혼란스럽기도 하였다.
김초엽 작가님은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잘 만들어
책을 내준것에 참 감사하다.
시간이 또 된다면 한번 더 김초엽 소설의 다른 책도 접해봐야겠다.
이 책을 써주신 김초엽 작가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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