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시, 사회, 윤리 이 모든 분야가 경제체제라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발전해왔고 또 변화해왔다는 흐름을 전체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의 기본서와 같다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부끄럽지만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던 개념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밖으로 꺼내어 속시원하게 풀이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라 독서 내내 굉장히 뜻깊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아주 기초적이고, 기저가 되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랑할 정도는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특히나 반복적으로 중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연관시킴으로써 하나의 이야기로서 받아들이기 용이했고, 그러한 부분에서 대놓고 도움받을 기회를 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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