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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 온다

사와무라 이치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음.. 전형적인 요괴 퇴마물로 보인다. 앞서 적어둔 치가쓰리라던가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보완되어 완성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부에는 액션씬..위주로 진행되어 공포감이 반감되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귀신과의 육탄전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면이 아니었다.
그러나 1장의 주인공과 2장의 주인공의 대비되는 입장을 구성한 점은 꽤나 흥미로웠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후루룩 읽기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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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느님

@readie

가볍게 읽기 좋은 작품 모음집이었습니다. 때로는 결말이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또 반전으로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유니버설 캣숍의 비밀>이에요. 고양이와 함께 살았던 경험 때문일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흘러내렸어요. 책을 읽을 때마다 사랑이나 그리움의 감정 따위에는 크게 동요하지도 몰입하지도 않는 편인데-오히려 지겨워하는 편이라고도 하겠어요-동물과 관련된 내용은 왜 이렇게나 항상 나를 약하게 만드는지..
갑작스럽게 우리 고양이가 보고싶어져 펑펑 울다 정신을 차려보니 금새 완독해버린.. 작품이네요.!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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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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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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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느님

@readie

출판 10년이 더 된 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작가가 의도한대로 '너무 잘 읽혀서', 너무 몰두해버렸고, 그 결과로 소설의 장치에 보기 좋게 걸려버렸습니다. 내용 전개부터 으스스한 주인공식 유머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어 속도감있게 그 자리에서 완독할 수밖에 없었네요.
내용 전개부터 소재, 캐릭터성 모두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호하고 열린 결말을 그닥 선호하지 않음에도 이 작품의 구성과 결말로 인한 허무함은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즐겁게 독서하였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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