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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작가는 우크라이나에서 1948년에 태어나 벨라루스에서 활동한 저널리스트이다. 아마도 초년과 청년 시절을 냉전의 한복판에서 보냈을 것이다. 어른들은 러시아 혁명을 찬양하고 수많은 전쟁의 이야기를 신화처럼 전했다.

전쟁을 아픔의 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우리는 어쩌면 축복받은 세대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현충일.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불구가 된 수많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 지금의 평화를 있게 해 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날.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 승자와 패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떠오른다.

전쟁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고 평화를 이야기하고 싶다. 그전에 전장 한복판에 뛰어든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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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버드 스트라이크 게시물 이미지

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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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게시물 이미지
1851~1856년에 일어난 태평천국운동
규모가 어마어마
세계사 교과서에서 몇 줄에 담을 스토리가 아니구마

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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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byeokbit

부제: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첫 번째 질문: 인류는 지속가능한가?
-> 세계적 출산율 하락과 기술의 진보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이다

❓️두 번째 질문: 왜 어떤 지역이서는 생활 조건이 더 일찍 나아졌나?
-> 제도, 문화, 지리 등 사회적 측면의 요인

전망: 지역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성 정책이 필요. 전 세계적 번영을 촉진할 정책 설계를 바람.

여러 얘기가 나오지만 후반부의 인적 다양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제도의 변화가 중요한데, 인적 다양성이 높을수록 더 좋은 제도가 탄생한다 (수많은 예들과 페이지들의 결론이 인적 다양성 중요성을 가리킨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 세계적인 불평등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장하준은 선진국이 개도국과 무역을 할 때 필요에 따라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을 오가며 이득을 취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인류의 여정》 은 보다 근원적인 이야기를 한다. 제도, 문화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변화 자체보다는 지리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하는. 생활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적 다양성은 정치 불안, 사회 갈등 등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자연재해나 전염병이나 식량난 등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용과 공존을 장려하는 데 커다란 노력과 자원을 쏟아야 한다. 다원주의를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자세를 성공적으로 길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인류의 여정

오데드 갤로어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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