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파티드레스 #크리스티앙보뱅 #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 #라이너마리아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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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이 아닌 미니멀한 문장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두 시인
보뱅과 릴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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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국적은 다르지만 일상의 사소함 속에서 위대함을 이끌어내는 대화 형식의 문장이 선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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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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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독의 물방앗간에 당신은 새벽처럼 들어와
불길처럼 나아갔다. 당신은 내 영혼 속에 범람하는
강물처럼 들어왔고, 당신의 웃음이 내 영토를 흠뻑 적셨다. 내 안으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암흑천지에 큰 태양 하나가 돌고 있었다. 만물이 죽은 땅에 옹달샘 하나가 춤추고 있었다. 그토록 가녀린 여자가 그렇게나 큰 자리를 차지하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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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영원한 젊음에 보내는 릴케의 서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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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강도 높고도
심오한 고독입니다.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융합이나 헌신 그리고 상대방과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개인이 성숙하기 위한, 자기 안에서 무엇이 되기 위한, 하나의 세계가 되기 위한, 즉 상대방을 위해 자체로서 하나의 세계가 되기 위한 숭고한 동기입니다. 사랑은 개인에게 주어지는 위대하고도 가혹한 요구입니다. 즉 사랑은 한 개인을 지목하여 그에게 원대한 사명을 부여하는 그 무엇입니다.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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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조용한 숨결을 시로 적어낸 두 사람.
✔️고독을 사랑했고 존재의 작고 빛나는 순간에 귀 기울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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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뱅과 릴케의 고요한 문장으로 위로를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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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시인의편지 #존재의언어 #책속의문장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쥬리
작은 파티 드레스
크리스티앙 보뱅 (지은이), 이창실 (옮긴이) 지음
1984Books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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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허기를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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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상을 만든 단어들이
품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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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랩
#조니톰슨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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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쌓기에 좋은 책이죠
상식과 유래로 풀어낸 이런 책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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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의 작가 <조니 톰슨>의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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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철학자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면
이번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의학, 사회,
정치, 기술, 문화, 종교와 신앙에 대한 많은
개념정리를 해 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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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중에서 중합체의 플라스틱 이야기와
민주주의, 페미니즘, 문화의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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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인한 폐기물과 환경 오염 문제가
넘쳐 나는데도 플라스틱이 곧 사라질 기미는 전혀
없습니다.오히려 반대로 플라스틱이 곧 미래가 되었죠
나노기술, 최신 항공기, 스마트폰, 인공 보철물, 자동차,
3D 프린팅 등에 전부 플라스틱이 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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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고정된 개념이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국가 체제를 변화시켰듯 민주주의 제도
자체도 끊임없이 달라지고 변모하죠
외국의 간섭과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와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민주주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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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삶을 빛나게 하는 인간의 창의성이 작용한
결과물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문화는 우리에게 공감을
가르치고 ,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우리 마음이 날아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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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이 없는 개념이 페미니즘인데 여성 우월이나 남성 혐오로 가치가 매겨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정의하기가 쉬운 단어는 아니지만 정치나 사회적으로도
우월한 여성 통지자나 운동가가 있다는 건 명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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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대해서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전 존중과 균형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녀 평등은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국가나 사회적으로도 이루어져야 한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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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오~!" 를 연발하며 페이지를 넘겼어요
지적 허기를 제대로 달래 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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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 읽어야 할 교양서이다
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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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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