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형사 변호사 세라는 남편 애덤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충격에 이어, 내연녀 살인 혐의로 체포된 그를 직접 변호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
“불륜은 사실이지만 살인은 아니다.”
재판이 이어질수록 드러나는 건 남편의 무죄를 입증할 단서가 아니라, 세라가 몰랐던 수많은 비밀들이다. 완벽하다 믿었던 결혼 생활은 허상으로 무너지고, 진실 앞에서 세라의 마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아쉬운 점이라면 법정 신의 비중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 하지만 세라와 애덤의 시점이 교차되며 양쪽 심리에 더욱 깊이 빠져든다.
남편 애덤은 멍청해도 너무 멍청했다. 이렇게까지 멍청할수가.
애덤의 말처럼 세라는 결국 모든 면에서 옳았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면에서.
데뷔작이라는데 이렇게 글을 잘 쓰시다니! 후속작 《완벽한 이혼》도 기대된다. 빨리 만나보고 싶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법정 스릴러 좋아하는 분 (⚠️ 법정 신 비중은 짧음)
👉 심리전과 반전을 동시에 즐기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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