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지정한 ‘교육 고전 도서’였기에 읽어 보았는데, 교육고전 도서로 지정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듯 했다. 고전이라는 이름에서 얻을 수 있는 과거의 진리 등을 얻는 책이 아니라 실제적인 예시가 많이 등장하는 책이었는데, 책에서 나오는 학교들의 예시가 독일 또는 미국이었기에 한국의 교육 상황과는 맞지 않거나 이해하기 힘든 예시가 많이 등장했다. 그리고 책이 나온 시기도 꽤나 예전이기에 현재 교육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내용들이 많았다. 만약 교직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보다는 훨씬 더 최근에 나온 실질적인 학급경영 또는 수업 기법 책들을 추천할 것 같다. 아니면 <논어>와 같은 아주 확실한 고전이 더 나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