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현채

@hyunchae

+ 팔로우
고래눈이 내리다의 표지 이미지

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래빗홀 펴냄

짧은 단편들보다 긴 단편들이 마음에 들었다.
<느슨하게 동일한 그대>와 <귀신숲이 내리다>가 좋았다. 전자가 소설집 소설 중 제일 좋았다. 태연하게 걸어나오는 권현수 씨와 울 것 같은 얼굴로 그를 맞이하는 한예림 씨의 마지막 순간이 좋았다.
예쁜 풍경을 상상하기 좋은 괜찮은 소설이다.
0

현채님의 다른 게시물

현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현채

@hyunchae

  • 현채님의 고래눈이 내리다 게시물 이미지

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래빗홀 펴냄

읽었어요
5시간 전
0
현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현채

@hyunchae

등을 어루만지고 뺨을 쓰다듬는 행동이 사랑스럽고 동시에 고통스러워 잠들지 못하던 인선이 어머니로부터, 아버지로부터, 바람의 몸을 한 모든 영혼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경하의 촛불에 담아준 것만 같다.
종이컵 안에서 은은하게 타오르는 촛불이 심장처럼, 날개를 펼치는 새처럼 마음에 남는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0
현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현채

@hyunchae

  • 현채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게시물 이미지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현채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