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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수영 부추김 에세이 의 표지 이미지

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
애플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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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처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처음이기에 두렵고 또 처음이기에 설레는 것이다. 어차피 두 감정이 공존해야 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감정에 조금 더 집중하는 걸 선택하겠다. 그러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수영은 지친 나의 하루를 묵묵히 위로한다. 물속에서 있는 그대로 감정을 내뱉고, 다시 호흡을 들이쉬면서 그것들을 천천히 소멸시킨다.

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그런 대화들을 ‘껍데기 말’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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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8 나의 새로운 장래희망은 한 떨기의 꽃이다. 비극을 양분으로 가장 단단한 뿌리를 뻗고, 비바람에도 결코 휘어지지 않는 단단한 줄기를 하늘로 향해야지. 그리고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꽃송이가 되어 기뻐하는 이의 품에, 슬퍼하는 이의 가슴에 안겨 함께 흔들려야지.
그 혹은 그녀가 내 향기를 맡고 잠시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내 비극의 끝은 사건의 지평선으로 남을 것이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달 펴냄

읽었어요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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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만의 우주를 가진 사람이다.

아무튼, 뜨개

서라미 (지은이)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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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에 대해서. 그간 빚진 일들에 대해서.

영원에 빚을 져서

예소연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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