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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수영 부추김 에세이 의 표지 이미지

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
애플북스 펴냄

읽었어요
누구라도 처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다. 처음이기에 두렵고 또 처음이기에 설레는 것이다. 어차피 두 감정이 공존해야 한다면, 나는 긍정적인 감정에 조금 더 집중하는 걸 선택하겠다. 그러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수영은 지친 나의 하루를 묵묵히 위로한다. 물속에서 있는 그대로 감정을 내뱉고, 다시 호흡을 들이쉬면서 그것들을 천천히 소멸시킨다.

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그런 대화들을 ‘껍데기 말’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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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저마다 설명될 수 있는 부분으로만 돼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각박할까 싶기도 했다.

정말 좋은 친구는 화제가 끊긴 동안이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가장 내밀한 소통의 시간이 되는 친구였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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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재미는 어쩌면 책 속에 있지 않고 책 밖에 있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창밖의 하늘이나 녹음을 보면 줄창 봐 온 범상한 그것들하곤 전혀 다르게 보였다. 나는 사물의 그러한 낯섦에 황홀한 희열을 느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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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5 다시 한 번 새긴다. 광막한 우주에는 위도 아래도 없으며, 나는 지금도 어느 줄의 맨 앞에 서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

김하나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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