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 쓴 책이지만 그래도 쇼펜하우어는 어렵다. 하지만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 특히 모든 것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결정된다는 그의 철학은 내 철학과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다.
”인생은 어떻게든 끝마쳐야 하는 과제와 같다. 그러므로 견디어 내는 것은 그 자체로 멋지다.“
“무게 중심이 안에 있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예술, 시와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게 된다.”
“남을 따라서 같음을 추구하는 것은 낮은 단계의 욕망이다. 다름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단계의 욕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