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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맨발이 젖는다. 차가운 물에 속수무책으로. 허리를 숙인 검은 나무와 눈송이가 앉은 몸과 따뜻하고 작은 심장을 가졌던 어느 새를 빈틈없이 끌어안는다.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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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순간은 커다란 케이크에 선명한 잇자국을 남기고 날(日)로 몸을 부풀려 다음 해의 내게 다시 배송된다. 불완전하고 완전한 잇자국 케이크가 되어.

셋 세고 촛불 불기

윤성희 외 7명 지음
은행나무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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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세계 속에서 나풀거리는 느슨한 이야기가 바다와 하늘과 우주 안에 내린다. 하늘하늘, 어른어른.

고래눈이 내리다

김보영 지음
래빗홀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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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따뜻한 날개를 펼쳐 하늘로 박차오르기까지. 광활한 하늘을 홀로 날아도 외롭지 않은 것은 서로의 심장이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창비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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