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아동은 가상 세계에서 사춘기를 보낸 역사상 최초의 세대이다. 2010년대 초에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준 것은 마치 Z세대를 화성으로 보내 그곳에서 자라도록 한 것과 같다. 우리는 아이들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제 불능 상태의 실험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75p)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놀이를 해보아야만 다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86p)
갈등과 박탈을 겪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중략) 행복은 외부 사건이 내부의 부정적 감정을 촉발하는 힘을 없애는 법을 배우는 데에서 찾아온다. (116p)
모든 하이퍼링크는 우리에게 얼마 전에 내린 선택을 포기하라고 종용하는 옆길이다. (192p)
만약 우리의 삶에서 경외감이 훨씬 크고 이로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 경외감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318p)
우리가 아이를 신뢰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신뢰하는 것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377p)
약간의 위험은 모든 영웅이 걸어가는 여행의 일부이며, 그 여행을 떠나지 않는 길에도 많은 위험이 존재한다. (419p)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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