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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의 표지 이미지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아동은 가상 세계에서 사춘기를 보낸 역사상 최초의 세대이다. 2010년대 초에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준 것은 마치 Z세대를 화성으로 보내 그곳에서 자라도록 한 것과 같다. 우리는 아이들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제 불능 상태의 실험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75p)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놀이를 해보아야만 다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86p)

갈등과 박탈을 겪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중략) 행복은 외부 사건이 내부의 부정적 감정을 촉발하는 힘을 없애는 법을 배우는 데에서 찾아온다. (116p)

모든 하이퍼링크는 우리에게 얼마 전에 내린 선택을 포기하라고 종용하는 옆길이다. (192p)

만약 우리의 삶에서 경외감이 훨씬 크고 이로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 경외감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318p)

우리가 아이를 신뢰하면, 아이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를 신뢰하는 것은 어른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이다. (377p)

약간의 위험은 모든 영웅이 걸어가는 여행의 일부이며, 그 여행을 떠나지 않는 길에도 많은 위험이 존재한다. (41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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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향성을 극복하고 도덕법칙을 따를 때 인간은 인간다운 존재가 된다. (51p)

만약 완벽한 존재로 비춰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진짜 '나'를 숨겼기 때문일 것인데 사실 자신을 완벽하게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실을 자각한 교사는 겸손이라는 종착점에 다다르게 된다. 겸손하지 못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위험하다. (67p)

교사는 세계에 대한 경탄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이를 해내지 못하는 인간 교사는 로봇 교사와 다를 게 없다는 말이 된다. (93p)

아이 마음속에 남모르게 자리 잡고 있는 탁한 한두 방울이 다른 아이들과 공명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짙은 아름다움에 물들 기회를 뺏지 말아야 한다. (108p)

교사의 서재

이한진 (지은이) 지음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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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겪는 문제 가운데 심리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좀처럼 하지 않는다. (73p)

"우리가 감정에 집중하면 감정은 거기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감정에 집중하면 때로 감정적 고통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86p)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행복이 목표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행복을 열심히 추구할수록 낙담하고 우울해질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행복만 강조하는 것이야말로 객관적 현실을 완전히 외면한 행동이다. (94p)

성인의 삶이 불행한 것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설명하는 접근법은 틀렸다고 입증할 방법이 없다. (중략) 그리고 이 관점은 현재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설명해주는 듯 보이는 동시에 문제를 해결할 우리의 책임을 없애주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받아들여진다. (182~183p)

이런 식으로 아동기 트라우마라는 실체 없는 목표물에 대한 사냥이 시작된다. (중략) 그렇게 탄생한 아동기 트라우마 이론은 틀렸음을 증명할 수도 없다. 당신이 트라우마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입은 것이다. (203p)

"그들이 부모와 연락을 끊는 것은 대개 부모가 자신에게 제공하지 못한 독립성과 강인함을 키우고 싶어서입니다" (283p)

진단명이라는 꼬리표는 때로 전문가에게 유용하지만 부모인 우리에게는 방해물이 될 뿐이다. 그것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개인을 한 단어로 환원해버리며 당사자에게 모욕감을 안겨준다. 진단명이라는 꼬리표가 부모의 사랑을 오염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 (365p)

부서지는 아이들

애비게일 슈라이어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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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함이란, 때론 상대의 미숙함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것에서 비롯된다. (93p)

언제나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사람은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뒤에서 모든 흐름을 조종하고 있다. (112p)

기쁨은 우리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하고, 슬픔은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를 원하게 한다. 분노는 우리의 경계를 지키게 하고, 두려움은 우리를 보호한다. (258p)

기분을 태도로 만들지 않는 49가지 방법

김주영 외 3명 지음
비책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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