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인지하고 있어야하는 내용이자 감수성을 지닌 책이라고 느낀다. 죄수 교도관 실험처럼 나도 모르게 평균이라는 공허한 기준에 맞춰 사람들을 평가하면서 살고 있다. 말로만 개개인은 모두 각자의 모양이 있다고 위로하는 듯 말 하면서도 사실은 의심했다. 역사 속에서 몇몇 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나도 절여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샥이들이 괘씸했다. 교육이 대학학위가 아니라 자격증 취득위주로 바뀌고 성적이아니라 실력으로 바뀌는 날을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