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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 지음
허블 펴냄
책을 펼치고 처음 마주하는 문장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여태까지 읽어본 모든 도서 중 가장 충격적이었다.
"이건 이 이야기의 결말이자 나의 최후이기도 하다."
모든 책 통틀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자, 가장 오래도록 사랑하는 문장으로 남을 유일한 문장. 저 문장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콜리와 연재, 그리고 인간들과 동물들의 이야기는 책을 끝까지 몰입해 읽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하는 똑같은 저 문장...
천선란 작가님은 정말 천재이신가요....
나도 꼬옥 천선란 작가님같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 정말루.. 오래도록 꿈꿔온 꿈이 최근들어 천선란 작가님을 알게된 후로 더 단단하게 피워낼 준비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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