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할 수 있었을지 모를 사랑의 싹이 결국 기괴하게 자라나 열매를 맺은 느낌. 비유도 비유인데 그냥 서술 자체가 기괴하고 적나라하다.
어디서 이런 리뷰를 봤다. 이럴땐 상속포기나 파산신청&개인희생을 하라고. 그걸 본 순간 이 관계가 너무 안타까워졌다. 미련하네...그거 하나 몰라서 그거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 없어서, 기구한 인생이었구나 구야. 그렇다고 구와 담을 이해할 수도 없었다. 그냥 멀찍이서 그들이 보여주는 것에 눈살을 찌푸린채 혼란스러워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