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숲님의 프로필 이미지

겨울숲

@winterforest

+ 팔로우
관계의 역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본질!)의 표지 이미지

관계의 역설

이성동 외 1명 지음
호이테북스 펴냄

AI와 연관도 없고 알맹이도 없는 자기계발서를 오래도 붙잡고 있었네. 얼른 다음 책으로 넘어가자.
0

겨울숲님의 다른 게시물

겨울숲님의 프로필 이미지

겨울숲

@winterforest

후기 쓰다가 날려 먹고 다시 올리는 거 깜빡했네.

일주일 지났더니 뭐라고 쓰려고 했었는지 가물가물해. 인물의 상태와 마음이 소설 자체의 형식에도 반영되어 처음엔 한없이 갑갑하다가 점차 이해가 된다는 말이었던가,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다른 이에 대해 평가하는지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었던가, 결국엔 고양이라는 말이었던가…

경청

김혜진 지음
민음사 펴냄

1주 전
0
겨울숲님의 프로필 이미지

겨울숲

@winterforest

거대한 변화가 급속도로 몰려올 때 우리는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경계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놓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경계선은 꽤나 폭이 넓고 흐려서 경계의 시간 안에서도 세대가 나뉘어지고 다음 기술에 더 익숙한 세대들은 이미 이전 기술에 익숙한 세대가 잃는 것들만큼이나 새로운 것들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종이책 세대는 이북 앞에서 집중력을 잃고 손글씨 세대는 키보드 앞에서 암기력을 잃지만, 사진보다 영상에 익숙하고 모니터보다 AR, VR에 흥미를 느끼는 새로운 세대는 더 많은 기회와 더 넓은 포용력과 더 빛나는 창의력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과 모바일이 인간관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은 새로운 세대들도 이미 인정하고 있지 않을까. 기술이 발달할수록 감성과 인간성, 독창성의 가치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지 않은가? 물론 내가 지금 이 기술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것들이 나에게 보여주고 들려주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끊임없는 비판과 성찰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인류가 함께 살기 더 좋은 방향으로 기술을 활용할 거라고 계속 믿고 싶다.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지음
어크로스 펴냄

3주 전
0
겨울숲님의 프로필 이미지

겨울숲

@winterforest

이미 30년 전의 소설이어서 그런 걸까. 또는 내가 등장인물들을 자꾸만 현실적으로 분석하려고 해서일까. 그 누구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억압을 억압으로, 폭력을 폭력으로 맞서겠다는 논리를 지지할 수 없고, 자신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는 민주를 가장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쓰다 펴냄

1개월 전
0

겨울숲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