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팔로우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퀸의대각선
#베르나르베르베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체스 전략 대결!

❝과연 승자는 뛰어난 개인일까, 함께하는 집단일까?❞


✔ 체스 전략과 두뇌싸움을 좋아한다면
✔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관심이 많다면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즐기는 독자라면




📕 책 소개

국제 지정학의 작동원리를 
거대한 체스 게임에 비유한 작품이다.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
vs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체스보드 위에서,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야기




📗 인상 깊었던, 개인 vs 집단

이야기의 핵심인 '개인'과 '집단'의 대결을
체스라는 소재로 풀어낸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두 주인공의 상반된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이를 반영하는 체스 전략들.
숨막히는 결투처럼 느껴졌다.

(체스를 잘 몰라도 이정도인데, 체스 애호가들이라면 정말 손에 땀을 쥐었을듯.)




❓ 그래서 나는 '개인' or '집단'?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개인도 아니고
빨리가지는 못하지만

내 주변,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어지럽고 두통이 올라오는
함께가 부담스러워서
혼자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백화점과 공항이 싫은.. ^^;;)

위의 인용문을 내 버전으로 바꾸면,

"조용히 멀리 가기 위해서 혼자간다." 😅




🔖 한 줄 소감

(결말에서 약간 힘이 빠진 것 같아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세계사적 사건들을 기발하게 재해석하고
이야기에 녹여낸 것이 매력적이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운 작품이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언급되는 부분!
정말 반갑고 자랑스러웠다.

작가님 작품에서
우리나라 역사나 인물, 문화가 언급될 때마다
작가님에 대한 호감이 뿜뿜 상승하는데
이번에도 호감도 업업업!! 😍



#Bernard #Werber #bernard_werber #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
#2025_205 #2025_206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0

맛있는 하루님의 다른 게시물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아무튼, 노래 게시물 이미지
#아무튼노래
#이슬아

추억 속 음악을 다시 틀어주는 에세이

노래는 때론 잊었던 감각을 일깨우고
흐릿한 기억을 선명하게 다듬는
타임머신과 같다!

❝노래와 함께 오래된 사람이 된다.❞


✔ 학창 시절 즐겨듣던 노래를 통해 추억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 노래가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삶의 한 조각이라고 느낀다면
✔ 이슬아 작가만의 담백하고도 솔직 유쾌한 문체를 좋아한다면



📕 책 소개

스스로를 '비(非) 노래방적 사람'이라고 부르는
작가가 노래를 듣고 부르며 관찰한
타인과 자신에 관한 에세이


작가가 소개하는 노래,
그 노래와 함께했던 시간, 장소,
그때의 솔직한 감정들에 빠져들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추억 속 노래들을 흥얼거리게 된다.




🎵 추억 여행을 하며 '노래방적 사람'이 되다

신해철의 음악이 없으면
공부가 안된다던 반장 친구

베프와 야자실에서 꼭 붙어앉아
선생님 몰래 이어폰을 하나씩 공유하고 듣던 음악방송

조규찬 팬클럽이었던 친구와 함께 갔던 콘서트

다시 가고 싶은
대학로 소규모 공연장에서의 여행스케치 콘서트

큰아이를 임신하고 만삭이 되어
"말 달리자"를 소리높여 부르게했던 이문세 콘서트

언제나 "비(非) 노래방적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노래방적 사람"이 된 기분을 느꼈다.




💬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다시 듣고 싶은 십대의 애창곡 있으신가요?❞

요즘 마왕 #신해철 노래를 즐겨듣고 있다.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그대에게 등등..

그당시에는 팬이 아니었는데도
다시 들으니 팬심이 샘솟고 있다. 😍




🔖 한 줄 소감

"그때는 그랬지."

좋아하는 음악을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서
삐뚤삐뚤 손글씨로 노래 제목과 가수명
그리고 정성 담은 손편지를 친구에게 전해줬었지.

나도 (아줌마 같지 않은) 소녀소녀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

추억 속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소녀가 되게 해준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에세이 :)



#아무튼시리즈 #천천히도장깨기중 #에세이추천
#2025_242

아무튼, 노래

이슬아 (지은이) 지음
위고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1일 전
0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위대한 훈련병 게시물 이미지
#위대한훈련병
#이소영 #고유동 #도서제공


책 속에 담긴, 모든 부모의 위대한 기다림


❝자식을 군대에 보낸 모든 부모의 심장이 담겼다!❞


✔ 군 입대를 앞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 지금 군 복무 중인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면 (바로, 접니다 😅)
✔ 군인 가족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리고 싶다면





📕 책 소개

막둥이를 군에 보낸 엄마와
전직 신병교육대대장이
훈련병을 떠올리며 나눈 대화를 담았다.



지금까지 '군대'와 관련한 이야기는
군에 아들을 보낸
엄마의 시선으로만 바라보며
걱정, 불안, 불만, 두려움이 가득했다.

무섭고 딱딱하고 비인간적일 거라고 😅
생각했던 지휘관, 간부들이
사실은 부대 안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었구나.

며칠 뒤면 큰 아들이 병장이 되는데,
그동안의 걱정과 불안이
이제서야 안도로 바뀌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

"군대에 다녀와야 남자가 된다."
"대한민국 남자는 다 군대에 가는거니 괜찮다."
등 어설픈 위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12개의 챕터

입대 직전부터 훈련소의 마지막 날까지
엄마의 마음과 지휘관의 마음을
세세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알지 못함'에서 오는
'두려움'은 확 줄어들 것이다.



※ 읽기만 해도 뭉클한, 12개의 챕터명

: 입대 전, 입대하는 날, 입대 직후, 첫 전화통화, 택배 상자
: 병원 진료, 훈련, 식사, 취침, 자대배치/선발, 수료식, 마지막날





📞 첫 전화통화 & 📦 택배상자

그 날의 기다림, 떨림, 슬픔이 떠올랐던 이야기다.


입소하고 첫 토요일
핸드폰을 지급받는다.

짧게 주어진 시간 내에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을 해야 한다.

중대, 소대마다 돌아가며
핸드폰을 지급받기에
언제 전화가 올 지
정확한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핸드폰 충전 100% + 소리 만땅 키워놓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 날의 떨림이 생각났다.

2분도 채 안 되는 짧은 통화 후
남편과 함께 말했다.

"정말 통신보약이구나."

왜 첫 전화를 "통신보약"이라고 하고
택배상자를 "눈물상자"라고 하는지
자녀를 군에 보내고
온몸으로 공감했다.





🔖 한 줄 소감

아들의 수료식에 가족이 오지 못한 훈련병이 있었다. 아무런 인연이 없는데도, 일부러 수료식에 찾아오셔서 대신 경례를 받아주고 안아주던 선배 해병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감사와 존경을 표했었다.

수료식에 가족이 오지 못한 훈련병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지휘관님의 이야기.

이름도 모르는 그 녀석의 표정이 떠올랐다.

+ 그때 그 녀석도, 우리집 녀석도
+ #무적해병 #1309기
+ 현재 복무 중인 군인들

모두 #아말다말 #무사무탈

@hyejin_bookagel (헤세드의 서재) 감사합니다
@gwr_2203 @kkuixote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훈련병 #입대 #군복무 #에세이
#2025_241

위대한 훈련병

고유동 외 1명 지음
업글북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1일 전
0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닌 인생을 탓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 맛있는 하루님의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닌 인생을 탓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 맛있는 하루님의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닌 인생을 탓하는가 게시물 이미지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닌 인생을 탓하는가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딥앤와이드(Deep&WIde) 펴냄

2일 전
0

맛있는 하루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