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 팔로우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서양의 대표 철학자 40인과 시작하는 철학의 첫걸음)의 표지 이미지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안광복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철학 사상을 이해하고 싶다면 철학자들의 삶을 먼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들의 고뇌를 내 고민처럼 느끼고 아파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철학은 나에게 의미 있는 무엇이 된다.

악이 있기에 세상은 더 선하고 아름답다. 목마른 고통이 있는 탓에 우리는 시원한 물을 마실 때 더 큰 쾌락을 느끼지 않는가. 오직 선만 있는 것보다는 악과 고통이 있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완벽하다는 주장이다. …?

중간에 나오는 칸트의 교육원칙이 재미있었다. 중간 수준의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바보는 도와줄 길이 없고 천재는 자기 힘으로 해 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0

송한나님의 다른 게시물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행복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관점이 아닌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으로 탐구한 책. 행복은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인간은 행복감(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그리고 번식도 하겠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확보해야 했던 또 한 가지 자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사람’이다. 먹는 쾌감을 느껴야 음식을 찾듯 사람이하는 절대적 생존 필수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을 아주 좋아해야 한다. 타인을 소 닭 보듯 바라보는 사람에게 친구나 연인이 생길 리 없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4주 전
0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 송한나님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게시물 이미지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0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불안하지 않아야 성공한 삶이다. 잠 푹 자고, 많이 웃는 삶이 진짜 성공이다.

삶의 게슈탈트를 바꾸는 방법 세 가지. ‘사람 바꾸기‘ , ‘장소 바꾸기’, ‘관심 바꾸기.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싶어요
1개월 전
0

송한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