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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토머스 펠프스 지음
에프엔미디어 펴냄
토머스 펠프스의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원제: 100 TO 1 IN THE STOCK MARKET)은 월스트리트저널과 배런즈에서 편집장으로 일했던 저자가 그의 나이 일흔에 집필한 책으로 투자업계의 오랜 경력을 통해 쌓은 그의 통찰력과 분석력이 집대성된 책이다. 토머스 펠프스(1902-1992)는 지금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1972년에 집필한 이 책은 그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그 중 한 사람이었던 크리스토퍼 메이어가 <100배 주식>(원제: 100 BAGGERS)이라는 책을 2015년에 발간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1930년대 부터 1970년대 까지의 주식 가격을 추적하여 100배 주식들의 특성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런 기회를 또 발견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의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는 핵심은 결국 주가라는 것은 실제 이익성장과 시장의 기대치가 합쳐져야지만 100배 주식이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주당순이익(EPS)과 시장의 기대치(PER)의 곱으로써 주가를 구할 수 있다는 뜻인데, 단순한 이익성장만 하고 시장의 기대치가 올라가지 않으면 100배 주식을 달성하기가 힘들고, 반대로 높은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더라도 실제 이익성장이 따라와 주지 않으면 100배 주식을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수 당시 PER이 너무 높은 주식은 이익 성장이 예상만큼 따라와 주더라도 시장의 기대감이 식는 것만으로도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
투자를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래에 책에서 발췌한 일부분을 싣는다.
"강세장과 약세장은 대중의 심리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대중의 심리가 강세장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주식을 팔도록 설득하거나, 약세장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주식을 사도록 투자자 집단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이 사실을 아는 현명한 전문가는 타이밍 대신 종목을 선정하는데 집중한다."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가치주를 사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100배 수익을 낸 주식 가운데 매수 기회이던 시점에 PER이 높은 주식은 없었다. 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복합접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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