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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빨래방에는 이런 저런 사람들이 들어온다.그들 각자의 삶의 모습을 전개해줄거란 기대를 안고 읽었는데 역시나 예상데로 이다.요 근래에는 이런류의 배경으로 만들어진 책들이 몇권 있었는데 '불편한 편의점'도 그런류의 소설이다. 빨래방에서의 사연중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그린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와 "대추 쌍화탕"이 좀 현실적으로 와 닿는것 같았다.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고 살아온 부모세대의 입장과 사회에서 누구보다 앞서 갈려고하는 자식세대의 입장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우리사회의 부모 자식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하지만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지금까지의 관습이나 습관처럼 부모의 내리사랑이나 자식의 부모에의 의존적인 성향에서 이제는 탈피해야 하지않을까 생각한다.그것이 각자를 위하는 길 이라는 것을 서로가 이해를 해야만 한다. 부모도 자기의 인생이 있고 자식도 독립적으로 생활할수있는 능력을 키워야 현 시대를 잘 살아갈수 있을것이다.그렇게하다보면 부모 자식간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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