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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대략 45분 되는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청소하면서 들으려다가 그대로 누운 채 다 들어버림...^^;;
습관에 관한 라플위클리 영상에서 다뤄졌던 내용도 조금 있었는데요. 쾌락과 행복의 차이를 습관과 연결지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생각이 좀 많아지더라구요. 외에도 화자 나름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도 소개되어있는데, 모방해보면서 저만의 좋은 책 고르는 방법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편식은 안 좋다는 말에 뜨끔했어요. 아무튼 요즘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 시도하는 중이라 이 책을 읽고서 저의 독서 방향성을 조금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제 별로 나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 좋아요. 추천추천. 약간 덕후가 자기는 어떻게 즐기는지 설명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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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방랑객님의 얼음나무 숲 게시물 이미지

얼음나무 숲

하지은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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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무 숲 읽으러 갑니다 이 작가님 맛집이네

다만 아쉬운 점은 모리세이와 에녹, 모리세이와 아길라, 루퍼슨과 남매는 이해했는데 아길라와 에녹의 관계성을 모르겠음.. 집착은 맞는데 그렇다고 잘못된 사랑이라고 하기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근데 방식이 잘못된 건 맞는데 뭐랄까 복잡미묘해요 개인적으론 엔딩도 에녹입장에선 사알짝 싱거운?느낌?

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지은이) 지음
황금가지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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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돌았다고 생각했던 대사가 있었어요.

"넌 노예야."

왜냐면 이 기점으로 관계가 아예 반전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반전될 수 있는 여지을 계속 줘버린 탓도 있지만 그냥 고통의 동반자로 선택된 것 같았습니다. 자신과 함께 영원히 죽기 전까지 이 세상에서 고통받을 동반자말이에요. 이건 복수이지만 동시에 애증이었다고 해석합니다. (아니라면 마지막에 가서 그렇게 괴로워할리 없어...ㅠ)
인물 중 누구도 미워할 수 없고 다 이해돼서 책을 읽고서 마음이 좀 먹먹했습니다. 이해하기 쉽냐를 따지자면 다른 세계문학보다 감정이입이 더 잘 된 걸보니 상대적으로 읽기 쉬운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재밌어요.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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