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집,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된 불길한 물건들!
📚죽은 고모가 남긴 건 유산 뿐만 아니었다.
📚제인도 저자의 <누가, 있다(총2권)>!
💭상속받은 집에서 발견된 불길한 부적, 명두. 그리고 시작된 죽음! <누가, 있다>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새롭게 정의한 작품으로, 무속과 민간 신앙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공포와 인간 심리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존재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속신앙, 명두, 동티 등 한국적 오컬트 요소가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특한 방식을 구축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귀신 이야기보다, 가족 간의 갈등, 유산을 둘러싼 욕망, 인간 내면의 어두움까지!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인 문장력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단순한 호러소설이 아니, 존재와 부재, 기억과 망각, 가족과 타자 사이의 경계를 그린 이 작품은 서늘한 여름밤에 읽기엔 딱 좋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2권은 1권에서 시작된 불길한 기운과 저주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그려낸다. 1권에서 고모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시골집에 모였던 소희와 사촌들은 기이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 모습을 그려냈고, 2권에서는 소희가 그 집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저주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에는 사촌 언니의 이상한 행동, 사촌 오빠의 정신적 붕괴, 마을 사람들의 섬뜩한 반응까지! 점점 더 강한 공포를 그려내어, 정말로 이 집에 누가 있다는 사실을 점점 믿게 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동티, 명두, 부적 등 무속적 요소가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어, 단순한 공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민속적 저주와 운명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불신과 공포, 그리고 유산을 둘러싼 욕망을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그려냈고, '왜 ...네가 아니지? '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마치 이 저주가 무작위가 아닌 선택된 희생임을 암시하는 듯하여, 섬뜩한 여운을 준다. 1권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2권에서도 저자의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와 심리적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이 작푸은 밤의 정적 속에서 들리는 철퍽철퍽, 타닥타닥 같은 소리 등 읽는내내 상상력을 자극하고, 인물들의 점진적인 붕괴와 정신적 혼란은 점점 더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2권은1권보다 더 잔혹한 이야기이다. '누가 있다' 는 말이 단순한 존재의 확인보다는, 그 존재가 남긴 흔적과 저주의 무게를 의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동티, 명두, 부적 등 한국 무속의 상징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의 불신과 욕망, 존재와 부재, 보이지 않는 존재의 기척, 여성의 정체성과 억압, 선택되지 않은 운명 등 ! 이 작품이 그려내고자 하는 주제들이다. 이 작품은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 일상의 틈에서 퍼지는 공포,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잘 결합한 작품으로, 무속과 민간신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학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고, 단순한 귀신 이야기 이상의 심리적, 문학적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최고 공포이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집 안에서 들리는 소리, 사라지는 사람들, 이상한 행동 등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영향력, 유산을 매개로 모인 가족들이지만, 속으로는 불신과 욕망, 과거의 상처 등 가족이라는 테두리는 오히려 공포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으로 인해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키워드가 많으니, 한 번 읽어보길!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족과 운명에 대한 질문,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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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 감정 훈련법!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를 다루는 전략적 감정 훈련서!
📚앤서니 이아나리노 저자의 <부정을 부정하라>!
❌️나와 주변 환경에서 부정을 들어내고 긍정성을 채우는 비법! <부정을 부정하라>는 부정을 통해 우리 기분을 결정짓고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를 살피는 작품으로, 긍정성으로 가득 찬 삶으로 나아가는 전략적 방법을 제시해주는 자기계발서이지만, 전략서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부정의 실체에 대해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제시해준다. 풀기 힘든 실타래처럼 보이는 부정을 명쾌하게 설명하여, 방법을 몰라 무방비로 당하고 헤매다 고립하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생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략서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고 있는 부정의 실체들을 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사회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어떻게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안내해준다. 이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은 부정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다룰 수 있고, 감정을 통제 대상이 아니라 훈련 대상이라는 것.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에 끌려가지 않고, 긍정성을 선택하는 법을 알려준다.
❌️감정의 단식원! 감정을 맞치 단식원처럼 표현하는 이 작품은 해로운 감정을 걸러내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삶을 채우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단순한 마음가짐의 변화가 아니라, 전략적이고 실천 가능한 감정 훈련법을 제시하는 이 작품은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성을 훈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지 행동 치료 기반의 내적 대화 훈련, 부정에서 나를 구하는 말하기, 감정 거리두기와 경계 설정, 불만 일기와 감사 일기 작성 등. 이는 단순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훈련하는 메뉴얼 같은 작품이다. '나는 못해' 가 아니라, '나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배울 수 있어' 같은 자기 인식의 틀을 바꾸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말을 거는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이건 내 감정이 아니라, 타인의 기대이다' 라는 타인의 감정이나 사회적 압박으로부터 심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하루 동안 느꼈던 불평을 기록하고, 그 속에서 감사할 점을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정은 없앨 수 있다. 하지만 다룰 수 있다' 라는 저자의 말처럼, 부정적인 감정이 인간의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현대사회에서 그 감정이 과도하게 증폭되어 삶을 해칠 수 있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는 그런 부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감정 훈련을 위한 전략적 안내서이다. 긍정 확언 반복하기, 핵심 가치 글로 써보기, 문제 상황에서 즉시 행동으로 옮기기, 타인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제한하기 등 실천 가능한 기법들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수 있고, 물 한 잔을 더 마시고, 운동을 하고, 감사일기 같은 작고 사소한 것들이 긍정의 힘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감정에 끌려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감정의 주인이 되는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저자는 감정을 없애려하지 말고, 관리하고 재구성하라고 한다.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면 감정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작품이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작품으로, 부정을 부정하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 명상, 마음챙김, 기분 좋은 사람과의 교류만으로도 충분히 부정을 긍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하니 , 작은 습관이 삶을 바꾸듯이, 해로운 감정을 걸러내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삶을 채우도록 노력해보는게 어떨까! 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고, 감정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안내서! 꼭 한번 읽어보길 !!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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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을 부정하라
앤서니 이아나리노 지음
오픈도어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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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반의 호러소설집!
🌸현실에 대한 기이한 공포!
🌸남유하 저자의 첫 실화소설 <양재천 기담>!
💭양재천에 숨어있던 8편의 기담! 남유하 저자의 첫 실화소설집! <양재천 기담>은 실화를 장르화한 소설로, 인류애마저 소멸해가는 극도의 개인주의 시대, 양재천 배경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총8편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소설집이다. 마치 실화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환상적이고 기묘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현실에 대한 기이한 공포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수록된 8편 모두가 저자가 직접 겪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그래서 현실감이 극대화시켰다. 그리고 '죽이고 싶다' 라는 충동, '먹고 싶다' 라는 인간의 욕망 등 인간 내면에 사로잡고 있는 어두운 면을 잘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8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혼자이다. 그리고 그 고립 속에서 비극이 발생하면서, 극단적인 개인주의 시대의 공포를 잘 반영한 작품이다.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환상, 불쾌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들로, 기묘하고 잔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작품은 기담 형식을 띤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우리 안의 괴물은 누구일까? 라는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읽고 나면 마음속에 묘한 불편함과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다. 극단적인 개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정면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인간관계의 단절과 유대의 부재는 비극의 씨앗이 되고, 그 틈을 타서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작품 속 인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어느 순간 죽이고 싶다는 충동에 휘말릴수도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살은 단순한 폭력으로 그려낸게 아니라, 억눌린 욕망과 윤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그림자를 표현한 것이다. 허구가 아닌 실화라는 점! 읽는내내 큰 타격감을 받게 되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묘호하게 흐려지게 되는 이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시대의 고독을 잘 그려내고, 우리 안의 괴물이 누구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가 사는 현실이 얼마나 기묘하고 잔혹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이 작품은 고립된 인물들의 삶은 구원 없이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이는 현대인의 고독과 무력감을 나타낸다. 단순한 무서운 이야기보다, 우리 시대의 윤리적 질문과 인간성의 균열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고립되고 있는지, 그 고립 속에서 어떤 괴물들이 자라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외면하고 있는 것들! 죄책감, 분노, 혐오, 욕망 등! 아주 날 것 그대로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괴물은 밖에 있는게 아니라, 결국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괴물은 우리가 외면하고, 억누르고, 고립될수록 더 커져간다는 것.현대인의 고독과 윤리적 무감각을 고발하는 마치 괴담 에세이 같은 이 작품은 불편하고. 기묘하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해야 할 현실 이야기이다. 양재천이라는 우리가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현실과 환상, 윤리와 욕망, 고독과 광기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극단적인 개인주의 시대의 인간성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공포를 통해 현실을 드러낸다는 점, 그리고 실화 기반이라는 설정이 이야기의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는 점. 이건 나일 수도 있다는 섬뜩한 공감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을 읽을 때의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간결한 문체와 건조한 문체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은 날카롭다. 기묘하고 잔혹하고, 동시에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
💭우리 시대의 윤리적 질문과 인간성의 균열을 괴담으로 정면 돌파한 작품! 읽고 나면 무섭다기 보다는, 어딘가 불편하고, 무엇을 생각하게 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공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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