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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6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의 표지 이미지

머니 트렌드 2026

김용섭 외 7명 지음
북모먼트 펴냄

🤔 며칠전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대책, 일명 10.15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서울의 쏠림을 막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본 듯하다.

🧐 연초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선언은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 질서를 흔들었다.

🤯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고, 그야말로 올 해는 경제적 변곡점의 연속이었다.

😵‍💫 실물경제는 여전히 둔화된 상태고, 저성장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양적완화 기조가 다시 강화되며 유동성이 늘어나고 있다.

😳 이 유동성이 곧 '쏠림'을 유발하기에 다가오는 2026년은 투자와 재테크, 산업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경제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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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정학 리스크 속 기회 산업들

✨️ 이 책에 제시된 용어 중 세계경제를 규정하는 핵심 키워드로 '지정학적 분절화'가 있다.

✨️ 미국,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급망 재편과 기술 블록화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방위 산업(방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지만, 트럼프식 고율 관세 정책의 부작용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고용·소비 위축 가능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 국내 시장 전망도 흥미롭다. 오랜 숙제로 남아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성이 상법 개정과 주주 친화정책 확대로 실질적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주식 시장에서는 AI에이전트, 자율주행, 스마트글라스, 비만 치료제, 로봇 산업에 대한 테마가 부상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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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 공급 절벽과 유동성의 역설

✨️ 부동산 시장은 '위기냐 기회냐'를 두고 전망이 갈리는 분야다. 핵심키워드로 공급절벽, 전세소멸, 정책 대전환으로 설명한다.

✨️ 최근 착공 물량 급감으로 공급 부족 문제가 예고되며 신축 중심 시장 강세가 예상된다.

✨️ 동시에 전세제도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며 월세 전환 가속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 정책 변화가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 자산시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주목한다. 현금성 자산으로 인정받는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 기대가 고조되면서 자산 운용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고된다.

✨️ 실물 경제는 둔화돼도 유동성은 늘어나는 환경에서, 현금 흐름을 지키고 자산 안정성을 확보할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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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험의 시대'의 소비 트랜드

✨️ 요즘의 소비를 나타내는 키워드로 '경험의 시대'라는 말이 상징적이다.

✨️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경험 사치'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10~30대는 가상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에서의 체험을 중시하는 '인 리얼 라이프' 소비문화로 이동 중이다.

✨️ 브랜드 충성도도 실용이나 가격보다 진정성과 스토리에 의해 결정된다. 이 흐름은 팬덤 소비, 굿즈 경제로 확산되어 박물관, 미술관, 야구장을 비롯한 문화 공간에서 '힙한 굿즈' 열풍을 만든다.

✨️ 나를 위한 삶에 집중하는 '슬로우 모닝' 루틴도 하나의 소비 가치로 자리 잡으며 웰니스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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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2026년, 혼돈 속의 기회

✨️ 불확실성이 높은 내년 경제 환경은 위험의 시대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변수는 많지만 유동성은 늘고, 위기는 있지만 혁신의 파도도 크다.

✨️ 결국 핵심은 방향성에 대한 통찰이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 않다. 준비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기회의 창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 창을 여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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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다 생각난 사건이 있다. '23년 서이초 교사의 비극적인 사건 같은 일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서로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결핍, 그리고 관계의 피로감이 얼마나 깊은 병리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였다.

🤯 오늘날 한국 사회는 개인 간의 신뢰가 약화되고, 소통보다는 공격이, 협력 보다는 불신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이 책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보이지 않는 독성 관계'를 진단하고, 그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한 심리적 면역체계를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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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이 되는 관계 속 교묘한 조작

✨️ 관계 속의 독은 대체로 은밀하게 스며든다.

✨️ 겉으로는 친절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의 감정과 에너지를 교묘히 조작하고 착취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 인상적이었던 건 제 3자를 끌어들여 경쟁구도와 불화를 조장하는 '트라이앵귤에이션'이라는 건데, 나르시시트들은 스스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제 3자를 끌어들인다. 직장 초년생 시절의 암울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 이런 심리적 조작행태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이 '가해자'처럼 느껴지고, 관계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 이 책은 그러한 심리적 조작의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며, 독이 되는 관계의 패턴에 대해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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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계를 병들게 하는 '나르시시즘'의 사회병리

✨️ 이 책은 '나르시시즘'이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인간관계의 왜곡을 탐구한다.

✨️ 저자들은 그 근원의 핵심에 부모의 양육 과정에서의 과잉보호 혹은 방임에서 찾으며, 이로 인해 형성된 불안정한 자아가 야망, 권력욕, 착취, 인정욕구로 표출된다고 설명한다.

✨️ 이러한 나르시시스트는 연인, 가족, 직장 상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들의 관계 속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이 철저히 무시된다.

✨️ 저자들은 또한 연극성·반사회성·경계성 인격장애와의 비교를 통해 나르시시즘의 스펙트럼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그 덕분에 독자는 단순한 '성격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병리 현상으로서의 '나르시시즘'을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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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를 지키고, 관계를 다시 세우는 회복의 심리 면역체계

✨️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해결책이 단순한 '차단'이나 '회피'가 아니라는 점이다.

✨️ 저자들은 상대방에게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법을 제시한다.

✨️ 즉, 감정의 경계를 세우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과정이다.

✨️ 그러면서도 "진정한 치유는 완전한 단절이 아니라, 나르시시스트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 이런 노력으로 타인을 '적'으로 두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세우는 관계의 회복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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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나르시시즘 시대, 인간미의 회복이 해법이다

✨️ 사람들 간의 단절감이 점점 깊어지는 지금, 저자들이 지적한 '나르시시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경고음이 아닐까 한다.

✨️ 결국 관계의 핵심은 어떤 기술이나 기법이 아니라 대화와 공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 가족, 직장, 그리고 일상의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는 인간미 있는 소통의 미덕임을 깨닫는다.

서서히 나에게 독이 되는 사람들

안나 에케르트 외 1명 지음
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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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삼국지 인생공부 게시물 이미지
🤔 요즘의 국제정세는 미중 패권 경쟁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또한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으로 요동치고 있다.

🧐 국내적으로도 불경기와 물가상승이 맞물리며, AI와 같은 첨단기술의 급속한 도래로 기존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 이런 시대는 그야말로 '난세'라 불릴 만하다.

☝️ 바로 이런 시기에, 김태현 작가의 『삼국지 인생공부』는 삼국지 속 인물들의 처세와 리더십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깊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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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리 보되 현실을 직시하는 시대를 보는 안목

✨️ 삼국지의 인물들은 혼란의 시대 속에서 각자의 비전을 품고 움직였다. 삼국의 창업군주 유비, 조조, 손권 뿐만 아니라 책사들은 먼 미래를 내다보았지만 동시에 냉혹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서 출발했다.

✨️ 작가는 이 점을 강조하며, 오늘날의 리더 역시 미래를 예견하는 통찰력과 현실을 꿰뚫는 판단력을 동시에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 조조가 인재를 알아보는 눈으로 천하의 판도를 읽었듯, 변화의 물결 속에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시대 변화의 흐름을 보는 안목'이 생존의 핵심이다.

✨️ 결국,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느냐"의 문제임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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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간관계의 오래된 미덕, 의리 & 신뢰

✨️ 오늘날 ‘의리’라는 단어는 다소 낡은 말처럼 들리지만, 작가는 삼국지를 통해 그것이야말로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 관우와 장비가 유비와 함께한 ‘도원결의’는 단순한 의형제 맹세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의 상징이었다. 현대의 조직에서도 이 ‘의리’는 결국 신뢰와 관계의 지속성으로 나타난다.

✨️ 작가는 이 책에서, 복잡한 이해관계와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지탱할 수 있는 인간적 유대야말로 난세를 헤쳐 나가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걸 반복해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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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보다 행동 기반의 신념과 포용의 리더십

✨️ 삼국지의 진정한 영웅들은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유비는 자신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했고, 제갈량은 충성과 헌신으로 한 나라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했다.

✨️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신념을 실천하는 행동력과 사람의 마음을 품는 포용력이다.

✨️ 이를 현대 사회에 적용해 말로만 리더십을 외치기보다 실행으로 신뢰를 쌓고, 다양성을 품는 포용적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 강하게 와닿는다.

✨️ 결국 난세에서 살아남는 힘은 화려한 전략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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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시대감각과 인간이해의 교차점에서

✨️ 이 책은 단순한 삼국지 해설서가 아니다.

✨️ 작가는 삼국지 속 영웅들뿐 아니라 초한쟁패시대, 춘추전국시대, 로마시대의 인물들을 비롯해, 현대 기업가들까지 폭넓게 다루며, 각 시대의 리더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 결국, 난세를 이기는 지혜란 "시대를 읽는 감각"과 "인간을 이해하는 통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 삼국지의 영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를 돌파했듯, 우리 또한 지금의 혼란한 시대 속에서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 리더십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삼국지 인생공부

김태현 지음
PASCAL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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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어떻게 말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 게시물 이미지
🤔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이 현대사회는 점점 더 서로의 마음이 단절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메시지로는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마음의 대화’는 실종되어버린 듯하다.

🤯 대화는 사라지고, 말만 남아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감 마저 든다.

☝️ 이 책은 이런 시대에 진정한 소통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대화를 다시 ‘관계의 예술’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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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는 ‘조정게임’

✨️ 저자는 대화를 단순한 말의 교환이 아니라 ‘조정게임’으로 정의한다.

✨️ 즉, 서로의 생각과 감정, 관심사를 미세하게 조율하며 공감대를 넓혀가는 과정을 말한다.

✨️ 이 때, 핵심은 TALK의 4가지 원칙이다. Topics(주제), Asking(질문하기), Levity(가벼움), Kindness(배려)

✨️ 주제를 잘 잡고, 적절히 질문하며, 유머와 여유로 분위기를 살리고,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따뜻함이 대화를 ‘살아 있는 연결’로 만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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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전대화의 핵심, TALK의 4가지 원칙

✨️ 책에서는 이 4가지 원칙을 구체적 사례와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풀어낸다.

✨️ Topics(주제)은 대화라는 건축물을 짓는 벽돌. 스몰토크에서 깊은 대화까지 이어지도록 상대방에 맞춰 준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대화주제를 바꿔가며 알찬 대화를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기'가 최고의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 Asking(질문하기)는 상대의 내면을 여는 열쇠다. 질문의 유형 중 개방형 질문, 화제전환 질문과 후속질문을 많이 할수록 최선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 Levity(가벼움)은 진지함 속에 여유를 섞는 감각이다. 대화는 종종 너무 무겁게 흘러갈 때 관계를 단절시킨다. 유머 한 스푼이 오히려 신뢰를 높인다.

✨️ Kindness(배려) 는 말의 온도다. 비판보다 공감을, 판단보다 경청을 우선할 때 대화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위로가 된다. 특히 존중의 언어와 반응하며 경청할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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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룹대화, 갈등극복, 사과의 기술 등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

✨️ 저자는 또한 그룹 대화의 균형 잡기, 갈등을 조정하는 말하기, 진정한 사과의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 그룹에서는 복잡한 대화 특성상 발언의 균형을 조율하고, 대화 관리자의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갈등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말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비단정적 표현을 쓰고, 상대방을 더 알려는 태도를 강조한다.

✨️ 관계 회복의 사과는 '사과의 힘'을 강조하면서 "자주", "진심을 담아" 사과할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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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관계의 회복은 대화에서 시작된다

✨️ 점점 더 개인화되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이 단절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대화’ 다.

✨️ 대화는 단순한 말의 주고받음이 아니라, 인간을 다시 연결하는 관계의 실마리다.

✨️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작은 대화 한마디가 신뢰를 쌓고, 멀어진 관계를 되돌리는 시작점이 된다.

✨️ 진정한 대화는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상대를 향한 따뜻한 관심, 존중, 그리고 이해의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말은 힘을 가진다.

✨️ 따라서 우리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서로에게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인간적인 애정 그 자체다.

어떻게 말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

앨리슨 우드 브룩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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