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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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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내친구의서재 펴냄

📌<도서협찬 >
📚괴이와 괴물 사이, 인간이라는 퍼즐!
📚우리는 왜 괴이함을 두려워하는가?
📚시라이 도모유키 저자 <나는 괴이, 너는 괴물>!

🤡단편 속에 숨겨진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나는 괴이, 나는 괴물>은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암, 미친 상상력 등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작품으로, 총 5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소설집이다.특수 설정 미스터리의 독보적으로 1인자로 굳히고 있는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이번에는 단편 소설집으로 더 충격을 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예전에 읽었던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도 충격적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 더 충격적이다. 이 작품은 단편집이라 다른 작품보다 빠른 몰입감이 있다. 특수 설정과 다중추리라는 역시 저자의 역량과 더불어, 서사도 역시 한층 더 견고해졌다. 특유의 광기와 상상력, 예상을 뒤엎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까지! SF와 심리 스릴러, 본격 추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유의 치밀한 설정과 장르 실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가답게 이번에도 괴이함과 괴물성이라는 이야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본격 미스터리, SF요소, 시대극과 미스터리의 결합, 고고학적 미스터리, 밀실사건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이 작품은 새로운 자극을 느끼게 한다. 단편이지만, 세계관과 인물 설정이 매우 정교하게 짜여 있고, 읽는내내 몰입감을 준다. 괴이함의 미학, 인간성과 현실의 경계를 철학적 괴이함을 그려낸 이 작품은 띠지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이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질 정도로 설정과 서사에 대한 저자의 집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 이야기마다 몰입감이 있고,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루는 이 작품은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의 세계관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본격 미스터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인간 내면의 괴물성과 사회적 이질성을 다룬다. 이 작품에 제목처럼 괴이? 괴물? 서로 다른 뜻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본질적인 이면을 그려낸 것처럼, 괴이함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존재를 말하고, 괴물성은 인간이 가진 파괴적 본능이나 도덕적 일탈을 말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과 괴물성의 대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 5편은 SF, 시대극, 괴담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내어, 괴이함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괴이함을 가장 잘 드려내는 작품! 괴이함을 단순한 공포로 그려냈다기보다는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처럼 그려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괴이함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그린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이다. 괴이함과 본격 미스터리 결합! 독창적인 이 작품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저자의 첫 단편집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괴이함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고 철학적 미스터리 작품!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속에서 몰입과 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명탐정의 제물> <엘리펀트 헤드>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충분히 이 작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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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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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속박과 해방 사이, 세 굴레의 여정!
📚굴레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현영강 저자 <세 굴레 출판사>!

💭시력을 3일에 한 번 잃는 저주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 <세 굴레 출판사>는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다가가면서, 위로와 욕망, 속박과 해방 사이를 오가며 파국과 구원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3일마다 시력을 잃는 저주를 짊어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출판사라는 메타적 공간이라는 안에서 각자의 상처와 욕망을 그려내고, 어둠과 빛, 속박과 해방 사이를 오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치밀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문체, 그리고 철학적 요소까지! 미스터리와 환상을 품은 현대 심리 드라마인 이 작품은 강렬한 서사적 몰입과 오래 남을 여운까지! 현대 현실 위에 덧씌운 환상적 장치를 통해 인간의 고립과 연대, 문학과 삶의 경계를 다룬다.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형벌과 좌의식을 다룬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고통,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말한다. 이 작품의 제목인 세 굴레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 세 굴레는 인간이 짊어져야 할 형벌, 죄의식, 사회적 억압을 말한다. 주인공인 미생은 시력을 잃는 저주를 통해 자신의 굴레를 인식하게 되고, 그것을 벗어나려는 내적 투쟁을 겪는데, 굴레는 그에게 고통이지만, 동시에 자기 인식과 구원의 통로이기도 하다.

💭인간은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은 그 결핍을 통해 타인과 연결하려고 하고, 자신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 작품의 두 인물인 미생과 팀장도 그러하다. 미생과 팀장의 관계를 결핍을 공유하는 존재인 동시에 위태로운 연대를 보여주는 관계이다. 출판사라는 공간을 문학적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는 장소로 그려낸 이 작품은 출판사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서사와 삶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고, 인간을 어떻게 구속하는지, 해방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미생의 저주는 고통이 아니라, 자기 존재를 재정의할 수 있는 계기이다. 한마디로 고통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울 통과함으로써 인간은 더 깊은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의 여정은 고통을 피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고통의 의미를 스스로 재정의하며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려는 투쟁으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고통을 통과한 후에야 도달할 수 있는 실존적 질문으로서의 선과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다.

💭단순한 이야기의 그 이상을 그려낸 작품! 자신의 굴레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단순한 서사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고 심리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출판사라는 공간을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상처를 마주하고 속박과 해방의 경계로 그려낸다. 출판사에서 만난 팀장은 그의 비밀을 꿰뚫어보지만, 놀람 대신 공감과 끌림을 보이고, 미생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문장 하나하나가 감각적이고 내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미생의 시선이 흐려질 때맏, 그와 함께 어둠 속으로 걸어가는 듯하다. 심리적 몰입과 철학적 요소까지! 독창적인 설정과 강렬한 이야기로 몰입감을 주는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 고통의 의미, 타인과의 관계를 심리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의 감각적인 문체와 내밀한 서사가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모두 각자의 형벌을 짊어진 채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죄의식이라는 보이지 않는 낙인,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굴레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강렬한 서사적 몰입과 동시에 오래 남을 사유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현영강 작가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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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굴레 출판사

현영강 지음
잇스토리 펴냄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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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비늘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비늘 아래 숨겨진 진실!
📚타인의 시선, 나의 껍질!
📚이수현 저자 <비늘>!

🐠얼어붙은 마음에서부터 빚어낸 이야기! <비늘>은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면서 인간 내면의 깊이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정폭력과 감정 무표정증을 겪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며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억눌린 감정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환상적 존재인 황금빛 인면어를 만난 순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사랑받지 못한 인간이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고, 조금씩 제 몫의 비늘을 벗겨내면서, 누군가에게는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우리들의 민낯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폭력과 그로 인해 남겨진 상처를 직시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리얼리즘 서사 위에 SF적 환상성을 겹쳐놓았다. 그래서 마치 현실의 상처와 환상의 문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물속의 생명체 바로 '인면어' 이다. 인면어는 정면 위에서 보았을 때 머리의 형상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잉어과의 변종이라고 한다. 근데 거기에 황금빛 나는 인면어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니! 안 읽어볼 수가 없다. 이 작품은 이혼전문 변호사인 도희라는 인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도희가 손끝으로 인면어의 비늘을 만지게 되는 순간 서늘한 전류처럼 감정을 깨우는데, 이 때 도희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기게 된다. 바로 다른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작품의 제목이 왜 비늘일까? 이 작품에서 비늘은 고통을 숨기지 않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의 의미로 나타낸다.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도희가 맡는 사건들, 즉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지금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도희는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감정 무표정을 앓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다. 타인의 상처를 마주하며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그녀는 법정에서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고통과 생존 사이의 경계를 탐색하게 된다. 그리고 도희는 황금빛 인면어와의 환상적 조우를 통해 감정의 재생을 경험하게 된다.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환상적 존재 '황금빛 인면어'. 도희가 수족관에서 이 생명체의 비늘을 만지는 순간, 억눌린 감정이 깨어나면서 상징적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인면어는 고통과 생존 본능의 은유로, 이 작품 전체의 상징적인 핵심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법정 사건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가정폭력, 양육비 미지급, 파탄난 관계 등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는 도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동시에 연대와 공감을 전달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등장인물들을 통해 상처를 절대 숨기지 않았고, 견뎌낸 시간의 표면을 보여준다. 도희의 여정을 단순한 개인의 치유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는 연대의 언어로 그려냈다.

🐠마치 한 편의 법정 드라마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황금빛 인면어를 신화적 상징으로 그려냈고, 거기에 환상적 장치를 더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단순한 사회소설보다, 형이상학적인 소설로 그려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묘미이다. (*형이상학적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나 추상적인 본질, 존재의 근본 원리 등 물리적 현실을 넘어선 영역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의미한다.) 상처와 생존, 그리고 감정의 회복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면서 고통을 이겨낸 존재들의 흔적을 잘 그려냈다. 상처와 생존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 감정의 억압과 회복,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 등을 다루는 이 작품은 법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다. 가정 안에서의 폭력, 양육비 미지급, 무너진 관계는 개인의 문제보다 우리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다.그래서 이 작품은 그 어두운 길을 건너는 일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상처가 빛을 반사하며 구원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상처와 생존을 형이상학적으로 풀여낸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법률 사건이라는 현실적 배경 위에 환상적 상징을 더하여, 깊은 감정적 울림을 준다. 가을 감성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자신의 내면에 남은 비늘을 발견하고 생존의 의지와 타인에 대한 연민을 배우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깊은 감정적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도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푸른 사상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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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이수현 지음
푸른사상 펴냄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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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숙님의 구원 방정식 1 게시물 이미지

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어나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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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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