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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증명

최진영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이런 처절함이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나는 기괴하고 불편한 것이 공감을 못하겠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은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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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 대한 한 편의 직업의 세계를 봤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하나의 책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을 알면
한 권의 책도 허투루 읽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또 이런 생각도 했다.
영화가 끝나면 엔딩크레딧을 보고 나오듯이
책을 읽고 나서도 맨 뒷장에 실린
이 책에 노력을 기울인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꼭 보자고.

‘읽는 일은 석주가 가장 오래 지속해온 가장 진실하고 아름다운 행위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만 두지 않는다면 그것을 온전히 누릴 날이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을 거였다‘(p.271)

책을 읽지 않는 시대다.
하지만 저 문장처럼 읽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만두지 않는다면
모두가 온전히 누리게 될 날이 꼭 올 것이란 희망을 얻고 간다.

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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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료하고 마음이 텅 비어서 힘들 때,
이 책을 읽어보자고 권하고 싶다.
소소하고 평범한 것들이 꽤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자주 잊으니까.

그래서 대단한 무언가를 찾아서 해보라는 것보다
소설 속 주영이처럼 짧은 기간에 만난 인연도,
소중한 찰나도 놓치지 말라고, 잊지말라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함께 하자고, 함께 도움이 되자고 권하고 싶다.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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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계급차별, 성별차별, 인종차별이 비극으로 이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개인이 한 번 뱉은 말, 오해, 숨겨진 감정 등으로
비극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해보게 한 소설이었다.

작은 것들의 신

아룬다티 로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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