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팔로우
파쇄의 표지 이미지

파쇄

구병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어제 오늘 밀리로 들었다. 끝까지 다 들은 오디오북은 처음이다. 친구들과 독서모임에서 파과를 읽고, 혼자 영화도 봤다. 소설 읽으면서 대체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배웠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다.

파쇄는 ’조각‘이 조각으로서 살기 위해 수련받는 내용이다. 한 달 간 산에 오른 두 사람. 파쇄의 사전적 의미는 ‘깨뜨려 부숨‘이다. 조각으로 살기 전 인간적인 감정을 깨뜨려 부수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래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목표만 생각할 것. 마지막엔 그를 살리겠다는 인간적 감정이 개입함과 동시에 목표를 정확히 조준한 냉철함이 드러났다. 나이든 조각을 읽다가 젊은 시절 조각의 모습을 보니 새롭다.
0

차님님의 다른 게시물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차님님의 고양이 파견 클럽 2 게시물 이미지
고양이 커뮤니티가 있다면 바로 여기.
신참 고양이, 턱시도의 등장이 흥미로웠다. 턱시도 이야기는 거의 안 풀린 걸 보면 다음 시즌이 또 나오려나. 기다려진다.

고양이 파견 클럽 2

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빈페이지 펴냄

1일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차님님의 드래곤 라자 =이영도 판타지 장편소설.Dragon Raja 게시물 이미지

드래곤 라자 =이영도 판타지 장편소설.Dragon Raja

이영도 지음
황금가지 펴냄

2일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잘린 귀(미짱), 외눈이(모모타), 콧수염(마타타비 마스터), 오일, 복면, 앙꼬 할매, 송곳니, 검은 고양이, 할배(전 대장 고양이, 모찌), 아깽이.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 고양이 파견 클럽이라면 대환영이다!
외눈이가 자신을 찾는 주인과 만나는 장면에서는 눈물도 났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마일로가 보고 싶은 밤이다.

고양이 파견 클럽 1

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빈페이지 펴냄

5일 전
0

차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