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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여름 (성해나 소설)의 표지 이미지

두고 온 여름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여태 읽어 온 성해나의 단편소설과 비교하였을 때 공백이 많고 서정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두고 온 것들에 관한 미련을 끌어안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부디 삶의 슬픔으로만 남지 않길. 때때로 미련을 되돌아볼지언정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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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나치즘의 잔인한 학살에 희생된 두 소년의 비극. 쉬뮈엘의 손을 놓지 않겠다 다짐한 브루노의 마지막 말이 끝까지 마음에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해설이나 옮긴이의 말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옮긴이의 말이 조금 피상적인 이야기만 담고 있어 아쉽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존 보인 지음
비룡소 펴냄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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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에는 공감하지만 예상이 가는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 좋았던 작품은 <뼈의 기록>과 <사과가 말했어>이다. 개인적으로는 <사과가 말했어>의 결말이 인상적이고 좋았다. 배고프다는 감정으로부터 많은 감정을 끌어냈다고 생각했다.

모우어

천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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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솔직한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미움받을지도 모를 내면을 가진 인간에게 공감이 갔다. 동시에 통제력을 잃은 주인공이 극한의 상황에 몰리는 모습에 한 사람의 밑바닥을 본 것 같은 묘한 감각에 사로잡혔다.

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허블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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