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 팔로우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64. "저도 어릴 때 납치당한 적이 있어요. 모르는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연안부두에 데려갔대요."

165. "왜 하필 저였는지 원망도 했거든요. 근데 그 인간이 그랬대요. 그런 생각이 들고서 처음 마주친 게 저였다고. 골목에서 처음 마주친 꼬마였다고. 그러니까 과장님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그냥 운이 없었던 거죠. 나쁜 사람의 이유 같은 것에 귀 기울여줄 필요 없어요."
0

미리님의 다른 게시물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34. 수줍음과 침착함은 골치 아픈 결합이다. 두 가지가 함께하면 어떤 무표정한 모습, 냉담함으로 해석되기 쉬운 딱딱한 모습이 연출된다.

35. 수줍음은 오해로 통하는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35. 나는 남들의 관심이 불편해서 달리 어쩔 줄 모르고 수줍어하는 것이었다.

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읽고있어요
28분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 추천의 말 >

305. ✔️우리는 불행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매일 매시간, 숨을 쉴 때마다 밀려오는 이 소소하고도 거대한 악에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까.

사실 아주 오래된 의문이었다. 지금껏 계속 답을 찾았고, 여전히 찾고 있는 깊은 궁금증. <말뚝들>을 다 읽고 났을 때 나는 작가에게서 한 가지 힌트를 건네받은 기분이 었다.

무슨 일이 닥치든 눈을 부릅뜨고 꼿꼿하게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것. 그리고 농담을 멈추지 않을 것. 김홍 작가에게 축 하 인사를 전한다. - 강화길(소설가)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시간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 작가의 말 >

304. 그때마다 🌱질책보단 용기를 줬고,
순전히 그 힘으로 마지막까지 달려갈 수 있었다.

🌱존경과 사랑을 드린다.
지금도 우리는 마주 보고 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시간 전
0

미리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