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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혼술에서 중독까지, 결핍과 갈망을 품은 술의 맨얼굴)의 표지 이미지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캐럴라인 냅 지음
나무처럼(알펍)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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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무엇을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사람들이 알아채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왜 나처럼 술을 마시지 않는 거지?'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흘러 🌱이런 목소리가 너무 크고 어지럽고 무겁게 느껴지자, 나는 모든 생각을 멈추고 원하는 것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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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33. ✔️유머는 전형적인 방어 수단이다. 나는 유머라는 장치로 거리감과 자기 아이러니를 만들어 벽을 치고는, 진실로 깊은 감정은 마음 깊은 구석에 꼭꼭 감춰두었다.

33. 나는 그렇게 유약했고, 사람들의 반응에 과민했으며 (남들에게 오해를 받으면 내 영혼의 일부가 허물어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근원적인 열등감, 외로움과 두려움에 빠져 있었다. 세상을 기만하고 있다는 느낌(외부의 방어막이 내면의 작고 불안한 인간을 효과적으로 가리고 있다는)은 어떤 사람들이나 느낄 수 있지만, 알코올 중독자에게 특히 만연한 느낌이다. ✔️우리는 온종일 전문성의 가면 뒤에 숨어 지낸다. 그리고 일터를 떠나서는 다시 술병 뒤로 숨는다.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캐럴라인 냅 지음
나무처럼(알펍)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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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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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25.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놀라울 만큼 능동적으로 상대의 단점에 눈을 감는다. (…)

나는 이 모든 것을 외면하려고 노력했다. 모른 척하려고 몸부림쳤다. ✔️마치 차가워진 애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그 의미를 잘 알면서도, 진심은 그게 아닐 거라고 온 힘을 다해 다른 해석을 찾는 애처로운 여자처럼.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캐럴라인 냅 지음
나무처럼(알펍)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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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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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의 머릿속은 온통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밤하늘의 ✨별에 대한 생각과

🌊바다에 대한 신비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소녀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때마다 기쁨에 겨웠습니다.

어느 날 소녀가 할아버지의 빈 의자를 보기 전까지 말입니다.


두려워진 소녀는 잠깐만 마음을

빈 병에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 마음이 아플까봐! ’

마음이 아플까봐

올리버 제퍼스 지음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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