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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읽었어요
몇 번을 읽어도 좋은 인생책. 매번 다시 읽을 때마다 제제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구절들 하나하나가 새롭고 예쁘다.
뽀르뚜가(마누엘 발라다리스) 아저씨가 주는 진심 어린 사랑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겪는 제제. 제제는 알고 보면 참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눈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사랑이 필요한 아이였다. 아빠는 마음 속에서 죽이고 부정했지만 후엔 '그도 칙칙한 뿌리를 가진 늙은 나무였던 것'이라며 아빠를 인정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장의 편지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작품이다.
#가족 #사랑 #우정 #인생책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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