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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구

김이환 지음
예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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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뭐랄까 하나의 큰 사회실험 디스토피아 SF재난 소설이었고

주인공의 편에서 읽게 된다기보단 좀 거리를 두고서 보게 되는데, 너무 피폐해서 그냥 안쓰러움..., 주인공이 무슨 짓을 해도 나라면 저런 상황에 저러지 않을 확신이 있나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니다 싶어서 판단을 유예하며 읽었습니다. 근데 주인공 직업이 직업인지라 말빨로 계속 사는게 직업욕하면서도 잘 써먹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읽으면 느끼실텐데 이거 중간브레이크(힐링이나 유머)거의 없고 무한으로 하강해요~ 롤코입니다. 계속 피폐해지기만 함 주의. 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재난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정하겠습니다 재난물을 바탕으로 해서 가족애와 인간의 선의가 빛을 발하는 것을 좋아하는 거였습니다ㅠ 엑시트랑 싱크홀 이런것만 봐서 잘못 생각함...

+)
그 마트 챕터에 나오는 15금 내용이랑 업소얘기는 왜 넣은 건지 모르겠다..(말 그대로 이해 못 함 뭐 블랙조크인가? 사회비판? 아니면 이래도 주인공이 죄인이 아니냐라고 묻기 위한 도구?)

외전은 진짜 읽으면서 혼란스러웠는데 환상문학같은 모호함이 강해서 그런가 아니면 본내용이랑 외전이랑 상황이 아예 달라서 그런가...?

절망의 구

김이환 지음
예담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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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계속될 야간비행(목표와 가치)을 위해 각각의 개인 존재 가치를 뒤로 보내는 자 vs 개인의 삶과 사랑과 서사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

전자는 집단의 목표를 위해 묵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개개인들을 강하게 통제함으로써 야간비행이라는 일의 가치를 숭고하게 하고 역설적으로 개인의 존재가치를 만든다는 말이에요.

“이보게, 로비노, 인생에 해결책이란 없어. 앞으로 나아가는 힘뿐. 그 힘을 만들어내면 해결책은 뒤따라온다네.”

이 명대사는 개인적인 인생관을 돌아보게 했지만...동시에 개인의 희생과 극단적 통제를 집단의 목표 달성에 있어 숭고하고 긍정적인 일로 보는 게 좀 답답하게 느껴지고...아니야...생명과 개인의 서사도 중요해...숭고해지기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스스로를 버려야 하는걸까요

야간비행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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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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