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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세인트존스 대학의 읽고 토론하고 생각하는 공부 의 표지 이미지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

조한별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 이 책에 담긴 '세인트존스 대학의 독서법(공부법)'은 책으로 깊게 사유하는 독서라는 점이 참 인상적이다.

🧐 지식을 축적하는 독서보다 사고력을 단련하는 독서를 지향하는 사람, 성장하는 독서모임을 꿈꾸는 사람에게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다.

😌 세인트존스 대학의 교육 철학도 독서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 이 책은 성장독서를 실천하고 싶은 독자에게 구체적인 태도와 훈련 방식을 안내하는 실전 지침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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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율성과 질문이 만드는 성장의 출발점

✨️ 세인트존스 교육의 중심에는 자율이 놓여 있다. 강의식 수업 대신 학생이 직접 읽고 질문하며 토론을 이끈다.

✨️ 배움의 지휘관은 교수나 튜터가 아니라 학생 자신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탐구 방식을 설계하며 시행착오를 나누는 과정이 학습의 본질로 작동한다.

✨️ 또 하나 중요한 출발점은 '모른다'는 인식이다.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순간 사고는 멈추게 되고, 반대로 이해되지 않는 지점에서 던지는 질문은 사고를 전진시킨다.

✨️ "왜 그런가"라는 물음은 사고의 근육을 키우며, 성장독서의 핵심 동력이 된다.

✨️ 독서모임에서도 이 태도는 그대로 적용된다. 정답을 나누는 자리보다 질문을 나누는 자리가 성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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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전을 대하는 태도, 읽기에서 사유로

✨️ 세인트존스에서 고전은 요약 대상이 아니라 대화 상대다.

✨️ 고전 속에는 저자의 치열한 사유가 응축되어 있으며, 독자는 그 사유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 "읽어봤는가"보다 "생각해봤는가"라는 질문이 더 중요해진다.

✨️ 한 문장, 한 단락을 천천히 곱씹으며 의미를 탐색하고, 마음에 남는 대목을 반복해서 읽으며 자기 언어로 재구성한다.

✨️ 이 과정은 독서를 지식 습득에서 사고 훈련으로 전환시킨다.

✨️ 성장독서를 지향하는 독서모임에서도 이 방식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요약 발표 대신 각자의 질문과 사유를 공유하는 순간, 모임은 학습 공동체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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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미나·토론·쓰기로 완성되는 사고의 구조

✨️ 세인트존스의 세미나는 질문과 대화가 중심이 된다.

✨️ 튜터는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사고를 자극하는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 학생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다시 질문하며 생각의 깊이를 확장한다.

✨️ 토론의 핵심은 유창한 말솜씨보다 토론장 속에 존재하는 태도다.

✨️ 이해되지 않는 지점을 묻고, 모호한 발언을 다시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행동이 진짜 소통을 만든다.

✨️ 이 모든 과정의 완성은 쓰기에서 이루어진다. 쓰기는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종합해 하나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 글을 쓰며 사고는 정돈되고, 가치관은 또렷해진다. 성장독서를 추구하는 독서모임에서 글쓰기를 병행한다면 독서 경험은 훨씬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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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성장독서와 독서모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안내서

✨️ 이 책은 독서를 삶의 성장 도구로 전환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 자율적인 태도, 질문 중심의 사고, 고전을 통한 깊은 사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한 정리 과정은 성장독서의 핵심 구조로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 혼자 읽어도 강력하며, 독서모임과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 책을 통해 생각하고, 질문하며, 말하고, 쓰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 이 책은 성장독서를 실천하고 싶은 사람, 의미 있는 독서모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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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74, 75, 76 그리고 68년생 남자들 게시물 이미지
🤔 ​이 이야기는 헬리콥터 정비사인 한 인물이 사라지면서 전개된다.

🧐 결국 이 정비사도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 노심초사 헌신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동안 이 인물과 관계된 남자들이 겪어온 애환들, 이 시대의 남자들이 겪는 문제들을 짚어낸다.

☝️ '82년생 김지영'식의 인식에 경종을 울리며 남자들이 겪어나가는 역차별적 실상을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어 그야말로 '사이다' 같은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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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관의 미스매치: "책임감만 배운 남자 vs 권리만 배운 여자"

🔹️ ​과거의 남자들은 헌신을 미덕으로 배웠으나, 동시대 여성들은 독립과 해방을 교육받으며 관계의 균형이 무너졌음을 지적한다.

🔹️ ​남성의 내면화: 70년대생 아들들은 아내를 책임지고 먹여 살리는 것이 사랑받는 길이라 믿으며, 월급날이면 더 풍족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함을 달고 살아간다.

🔹️ ​여성의 변화: 반면 딸들은 '어머니처럼 살지 마라'는 교육을 받으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존재로 성장한다.

🔹️ ​결과: 남편은 과거의 헌신적 모델을 따르지만, 아내는 미래의 권리 중심적 모델을 지향하면서 부부 관계에 심각한 '불균형'과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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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당제의 역설과 역차별: "수치로 강제된 평등의 그늘"

🔹️ ​양성평등이라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각종 할당제가 오히려 유능한 남성들을 배제하고 현장의 공백을 야기하고 있다.

🔹️ ​공공분야 할당: 경찰, 소방직에서 여성 비율을 의무화하면서 점수가 더 높은 남성들이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현장의 부재: 정작 산불 현장이나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는 여성 인력을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 내근직에 편중되어 그 빈자리를 다시 남성들이 메꿔야 하는 '이중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 ​정치/사회적 편향: 국회의원 비례대표 50% 할당 등 실력보다 성별을 우선시하는 정책이 사회적 능력주의를 훼손하고 있음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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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의 잣대와 남성의 취약성: "잠재적 가해자라는 낙인"

🔹️ ​성범죄 및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 남성들이 처한 법적·사회적 방어권의 무력함을 강조한다.

🔹️ ​유죄추정의 공포: 한국의 성범죄 유죄율(90%)을 언급하며, 선의로 행한 행동(넘어지는 여성을 잡거나 깨우는 행위 등)조차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는 가혹한 현실을 고발한다.

🔹️ ​사회적 살인: 성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순간,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직장에서 배제되고 가족과 동료로부터 격리되어 인간 쓰레기로 전락하는 남성들의 심리적 붕괴를 다룬다.

🔹️ ​법적 형평성: 성매매 등에서 여성은 피해자로, 남성은 일방적 가해자로 규정되는 법적 논리의 모순을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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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헌신의 배신: "가족을 위해 뛰었으나 홀로 남겨진 이들"

🔹️ ​가족을 위해 인생을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족 안에서 소외되거나 이용당하는 남성들의 비극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 ​경제적 도구화: 모든 월급을 아내에게 맡기고 오직 가족만을 위해 일했지만, 정작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거나 이혼 과정에서 철저히 이용당하는 남편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 ​감정적 고립: 가장으로서의 고통을 묵묵히 견디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내의 냉대와 관계의 단절뿐인 현실을 통해 이 시대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와 고독을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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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82년생 김지영』이 여성의 서사를 대변했다면, 이 책은 그 반대편에서 구조적 소외를 겪으면서도 목소리 내지 못했던 남성들의 '불편한 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 과도한 할당제와 유죄추정의 원칙이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남성들은 어느새 '잠재적 가해자' 혹은 '부품'으로 전락해버렸다.

🔹️ 작가가 던지는 날카로운 통찰은 무너진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남성들에게 가해지는 역차별적 폭력을 멈춰야 한다는 절박한 경고다.

🔹️ 시대의 변화라는 파도 속에서 길을 잃은 모든 남성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이자 강력한 대변인이 되어주길 바란다.

74, 75, 76 그리고 68년생 남자들

우현도 지음
북오션 펴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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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데미안 게시물 이미지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두 세계'와 '카인' 파트를 읽고....

​1️⃣ 유년의 낙원에 그어진 첫 번째 칼자국과 예속의 고통

✨️ ​싱클레어의 삶은 질서와 양심이 지배하는 부모님의 '밝은 세계'와 그 경계에 맞닿아 있는 '어두운 세계'로 나뉜다.

✨️ 크로머라는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시작된 도둑질과 거짓말은 그를 가족들로부터 고립시켰고, 그는 평화로운 집안에서도 "소심하게 고통받으며 유령처럼" 살게 된다.

✨️ 크로머의 휘파람 소리는 싱클레어의 모든 유년기 놀이를 중단시키는 공포의 상징이 되었으며, 그는 이 예속의 과정에서 "신성한 아버지의 세계에 그어진 첫 번째 칼자국"을 목격한다.

✨️ 이것은 안락했던 유년의 종말인 동시에 "탄생을 위한 죽음"의 쓴맛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인상적인 메모와 통찰]

🔖 ​성장의 필연적 관문: 싱클레어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이 "성장의 한 과정(세계를 깨뜨리는)"이자 숙명임을 직시하며, 모든 것이 이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낀다.

🔖 ​고통 속의 기이한 자부심: 아픔을 주지만 동시에 자신을 자랑으로 채우는 기이한 움직임을 통해, 그는 자신이 선하고 경건한 사람들보다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꿰뚫어 보는 존재가 되었다는 통찰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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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인의 표식과 진정한 자립을 향한 두려운 한 걸음

✨️ ​막스 데미안은 성경 속 카인의 표식을 저주가 아닌 "시선에 담긴 비범한 정신과 담력"을 가진 자들의 훈장으로 재해석하며 싱클레어의 영혼이라는 우물에 커다란 "돌 하나"를 던진다.

✨️ 데미안의 이야기는 싱클레어가 인식, 회의, 비판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되었지만, 크로머의 손아귀에서 풀려난 싱클레어는 오히려 데미안이 요구할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자립을 두려워하게 된다.

✨️ 결국 그는 다시 부모님의 '밝은 세계'로 도피하여 아벨의 모습을 연기하며 안주하지만, 이는 진정한 구원이 아닌 또 다른 예속으로의 퇴행일 뿐이었다.

​[인상적인 메모와 통찰]

🔖 ​변화에 대한 두려움: 데미안이라는 유혹자 앞에서 싱클레어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먼저 겪은 세계에 안착"하려 하며, 스스로를 다시 과거의 질서 속에 속박하는 선택을 내린다.

🔖 ​외부자의 시선: 데미안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법의 틀이 아닌 외부자의 시선에서 본질을 볼 줄 아는 것"이 인간이 자아로 나아가는 고통스러운 길임을 암시한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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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래슈즈님의 싯다르타 게시물 이미지
📚 헤르만 헤세의『싯다르타』
바라문의 아들, 사문들과 함께 지내다, 고타마 파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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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구절에 발견한 "나 자신"

🔖 우선 마지막 구절인
"하지만 그분은 나에게 싯다르타를,
나 자신을 선사하셨다." 구절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 결국 나 자신이
스스로 가야한다는 깨달음이 아닐까 싶다.

✨️ 예전에 이 책에 대해
불교소설 관점으로 보지 말라는 게 기억난다.

✨️ 그렇다면
주인공인 싯다르타가
원하는 해탈에 스스로 도달하는,
즉 스스로 목표에 도달해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또는 독립에 대한 소설로
보면 될 듯 하다고 생각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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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싯다르타의 상황변화로 보는 과정

✨️ 각 장의 줄거리와 무엇을 말하는지를 생각하다가 막연하고 의미가 없어 보여
싯다르타의 입장이나 상황의 변화를 중심으로 질문을 만들어 생각해본다.

✅️ 이 바라문의 아들 싯다르타는 왜 아버지를 떠났는가?
👉 종교적인 절차와 사제들의 도움, 지식과 모범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 누군가가 정해준 틀에 불과해 꺠달음을 위해 깊이있는 수행, 실천을 찾아 사문들을 따라 나선다.

✅️ 사문들과 함께한 싯다르타는 수행을 위해 무엇을 했을까? 왜 그들과 결별하고 다시 해탈에 이른 고타마를 찾아 나선걸까?
👉 사문들처럼 욕망, 육체, 세상과 결별하며 수행을 했지만, 이 또한 여전히 "타인의 방식"이라 여긴 듯 하다. 그래서 해탈에 이른 고타마의 가르침을 찾아 나선다.

✅️ 그런데 고타마의 설법을 듣고 싯다르타가 깨달은 건 뭘까?
👉 고타마를 통해 찾고자 했던 해탈이 아니라, '결별과 자기 자신'이다. 그는 고타마의 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당신의 길은 나의 길이 아니다”라고 확신한다.

✨️ 결국 모든 스승·교리·수행은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하기 위한 도구'일 뿐,
그걸 실천해서 깨달음을 얻는 건
자신의 몫이기에 모든 것과 결별에 이른다.

✨️ 싯다르타의 상황과 선택을 고려해
각 장을 고려해 핵심을 요약해 보자면,
🔹️바라문의 아들 : "정답을 알고 싶다"
🔹️사문들과 함께 지내다 : "나를 없애고 싶다"
🔹️고타마 : "이제 남의 답을 따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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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여기까지 싯다르타는
'모든 타인의 길'을 통과해 보는 과정을 겪었고,
결국 선택한 건
"깨달음은 배우는게 아니라,
자신의 방식대로 겪어야 얻는다"가 아닐까 한다.

✨️ 물론 이 대목까지
싯다르타는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스스로 가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

✨️ 일반적인 우리네 관점으로 생각해 보자면,
"내 삶을 내 손으로 살아내겠다"는 다짐이다.

✨️ 조금 더 정리해 보자면,
"나 자신을 믿고,
내 삶을 직접 살아내겠다는 결심의 과정"이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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