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팔로우
그라이아이 (김혜빈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그라이아이

김혜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신비하다. 소설을 읽으며 이런 감정을 느껴본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신기하다는 표현보다 신비하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신비를 넘어, 신성함에 가까운 감정마저 느껴진다. 백희의 아이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는 그 자체로 숭고하게 다가왔다.
0

책스타님의 다른 게시물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게시물 이미지
이 작품은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은 삶의 과오를 되돌아보며 써 내려간 반성문처럼 느껴진다. 나 역시 과거의 부족했던 나를 종종 혐오하곤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나 자신을 혐오하는 모습마저 미워하고 있었다. 알게 모르게 혐오로 가득 차 있던 내 삶 속에서, 이 작품은 뜻밖의 위로를 건네준다. 마치 "너만 그런 건 아니야"라고 조용히 말해 주는 것처럼. 그 아이러니한 위로가 오래 마음에 남는다

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고현정 지음
에픽스토리미디어퍼브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의문의 바이러스로 피폐해진 세계의 틈새로 인간의 잔인함이 드러난다. 이 책이 더 이상 소설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실제로 코로나 이후 곳곳에서 인간의 이면이 드러났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인간의 폭주를 멈출 수 있는 존재는 자연뿐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어 섬뜩해진다.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5일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게시물 이미지
제목만 보면 일본 소설처럼 느껴지지만, 한국 작가의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각자 지닌 뚜렷한 성격과, 그 제각각의 조합에서 만들어지는 케미스트리가 특히 재미있다. 미스터리 장르이긴 하지만 분량이 길지 않고 분위기도 과하게 무겁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다. 여기에 무시할 수 없는 소소한 반전까지 더해져, 추리 미스터리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지은이) 지음
고블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책스타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