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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살구클럽

한로로 (HANRORO) 지음
어센틱 펴냄

처음엔 귀여운 청소년 소설인 줄 알았다. 힘든 와중에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태수가 예뻤다. 소심하고 순수하게 사소한 기쁨들을 알아가는 소하의 시선이 아름다웠다. 누구보다 예술적으로 꽃 필 보현이가 부러웠다. 슬픔을 이 악물고 이겨내는 유민이가 안쓰럽고 대견했다. 생존-자살-살인… 읽는동안엔 힘듦을 이겨내는 청소년의 영화같은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결말이 참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우리는 삶 속에서 자유를 찾지만, 누군가는 죽음이 자유가 될 수 있고, 죽임이 자유가 될 수 있다. 죽음, 죽임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들이 모순적이게도 자유라는 긍정적 단어와 얽힌다.
최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같이 읽고 있다. 부정과 긍정의 모순이 가장 흥미롭다더니 요즘 자꾸 그 모순에 대해 생각을 한다. 그 모순은 참으로 흥미롭고 재밌으면서도 알 수 없는 정답에 머리를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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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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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전개와 디테일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이렇게 잔잔하게 공포스럽고 스펙타클함을 표현힐 수 있을까…. 마지막 50-70페이지동안은 진짜 소리지르면서 읽었다…. 불호로 시작해서 극호로 끝난 책… 사랑합니다..

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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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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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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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 중에 표지가 너무 예뻐서’ 라는 단순한 이유로 건들인 책이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건 알았지만 1장을 읽는 순간 망했다는 직감이 들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약 120p를 순식간에 읽었다. 솔직히 모든 문장을 이해했느냐 물으면 50%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존심이 상했다. 분명 몰입이 좋고 잔잔하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철퇴같은 소설임이 분명한데 이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나의 무식함에 자존심이 상하고 짜증이 났다. 유튜브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데 맨 위에 있는 댓글이 지금 내 심정과 비슷하고 평소 내가 하는 생각과 같았다.
아직 반밖에 못 읽었지만 나는 아직 이 책에 대한 호불호를 가리기는 힘들다. 애증에 가깝다. 몰입이 쉽고 영화같고 참신한 소재를 지녔지만 내 문해력이 문제이겠지만 가독성이 좋지 않은 내 욕심을 유발하는 그런 책.

절창

구병모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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