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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옳다

정혜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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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조평판 - 충고, 조언, 평가, 판단

고통을 마주할 때 우리의 언어는 거기서 벼랑처럼 끊어진다. 길을 잃는다. 그 이상의 언어를 알지 못한다. 노느니 장독 깬다고 충조평판이라도 날려보는 것이다.

.....

그런데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며 주로 쓰는 언어는 현실적. 실용적 논리적 전략적, 효율적 언어다. 그런 방식으로 소통하다 존재 자체에 집중하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자기 비포장도로로 접어드는 일과 비슷하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 방식 이나 속도로 비포장도로를 갈 수는 없다. 익숙하지 않은 비포장도로로 접어들었을 때 내 방식이나 내 기대치가 훈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부터 비포장도로라는 걸 인식하기만 해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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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내 고통을 드러냈을 때 바로 그 마음과 바로 그 상황에 깊이 주목하고 물어봐 준다면 위로와 치유는 이미 시작된다. 무엇을 묻느냐가 아니고 나에게 집중하고 나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치유이기 때문이다.

우울은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높고 단단한 벽 앞에 섰을 때 인간이 느끼는 감정 반응이다. 인간의 삶은 죽음이라는 벽, 하루는 24시간뿐이라는 시간의 절대적 한계라는 벽 앞에 있다. 인간의 삶은 벽 그 자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우울한 존재다.

내 직장 이야기보다 직장에 대한 나의 느낌이 더 나에 대한 이이 기에 가깝다. 내 취향이나 기호도 내 존재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이 니다. 그것도 내 몸에 걸친 옷이나 액세서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 견해나 신념, 내 가치관도 그렇다. 내 견해, 신념, 가치관이라 힘주0 말하는 것들 대부분도 사실 그 시원()은 '나'가 아닌 다른 곳에 서 유입된 것이 대부분이다. 나처럼 보이지만 나 자체는 아니다. ... 내 상처의 내용보다 내 상처에 대한 내 태도와 느낌이 내 존재의 이야기다. 내 상처가 '나'가 아니라 내 상처에 대한 나의 느낌과 태도가 더 '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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